29.5.15

서주일 칼럼 – 사과

우리 나라 사람은 감사와 사과에 대단히 인색하다. 특히 이민온 사람들은 거의 다 자수성가해서 그런지 자기가 잘못했다는 말을 하기 엄청 싫어한다. 어쩌면 브라질 문화에 익숙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브라질 사람들은 무슨 책임에 대해서는 회피해도 작은 실수를 했을 때는 ‘Deculpa’ 도는 Perdão

이란 말을 잘쓴다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말 쓰기를 굉장히 꺼려한다. 그런 것쯤은 이해 해주겠지 라는 안위한 생각인지 아니면 자존심 상해서인지 (일반적으로 쪽팔려서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자기가 잘못한 일에 대해 인정 할려고도 안하고 잘못했다고 사과도 하지 않는다. 특히 술 한잔 마시고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자리에서 한 말은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했더라도 기억이 안 난다는 한 마디로 모든 잘못을 덮으려고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기분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단지 술마시고 자기 마음껏 스트레스 해소하고 무슨 욕을 하든 잘못을 저지르든 그냥 앞면 몰수하고 그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하면 전부가 용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은 술 마시고 할말 다 하고 그것이 폭력이 됐든 남의 마음에 비수를 찌르는 말이 됐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면 그뿐이지만 같이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는 말이다.

다같이 기분 좋게 먹고 마시는 자리에서 자기 혼자 기분 내고 분위기 다 망쳐놓고 욕이나 하다 사라지면 다른 사람들의 기분은 어떻겠냐는 말이다. 적어도 다음날 내가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실수 하지는 않았냐고 물어보는게 예의고 실수 한 사실이 있으면 사과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다. 난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나는데 하고 그것으로 끝난다면 한마디로 같이 있던 사람들은 아무리 친하다고 하더라도 물론 본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에 친구 중에 한 명은 술 마시고 실수한 사실을 알고 뒤에 만나서 자기가 술 마시고 실수한 말들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술값까지 계산하고 가는 멋진 사람도 봤다.
다 아는 교민 사회지만 자기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또는 이해해줘서 감사합니다는 말 한마디가 상했던 마음을 풀고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


브라질 속담에 실수는 사람이 하고 용서는 신 이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수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과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래서 더불어 사는 우리 교민 사회를 좀 더 밝고 친근감이 도는 사회로 만들어 보자. / 서주일 박사

27.5.15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존폐 위기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존폐 위기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존폐 위기(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USP)에 설치된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이 존폐의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교수 채용을 꺼리는 데다 한국국제교류재단도 마땅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한국 어문학 수강 학생들의 모습. 2015.5.28 << 상파울루 대학 임윤정 교수 제공 >> fidelis21c@yna.co.kr
대학 재정난으로 교수 채용 못 해…지원대책 없으면 폐지될 수도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전경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전경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USP)에 설치된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이 존폐의 갈림길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이 26일(현지시간) 현재 재정난을 이유로 교수 채용을 꺼리는 데다 그동안 전공 과정 운영을 지원해온 한국국제교류재단도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파울루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인문대 안에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개설은 국제교류재단의 외국 거점 지역별 한국학 중심 대학 육성 사업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재단과 상파울루 대학은 전공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016년까지 전임교수 4명을 확보한다는 데 합의했다.
2013년에 재단이 1명, 2014년에 재단과 대학 측이 1명씩, 2015년에는 재단과 대학 측이 각각 2명과 1명, 2016년엔 재단과 대학 측이 2명씩 교수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대학 측이 교수 4명을 모두 채용한다는 것이 합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대학 측이 재정난을 들어 지난해 초 교수 채용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존폐 위기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존폐 위기(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USP)에 설치된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이 존폐의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교수 채용을 꺼리는 데다 한국국제교류재단도 마땅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한국 어문학 수강 학생들의 모습. 2015.5.28 << 상파울루 대학 임윤정 교수 제공 >> fidelis21c@yna.co.kr
올해 들어서도 대학 측의 재정난은 계속됐고, 재단은 예산 편성이 이미 끝난 상태에서 교수 채용을 위한 지원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개설과 운영에 참여해온 임윤정(52·여) 교수는 "교수 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정을 유지하려면 내년에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수는 "전공 과정을 만들어 놓고 교수를 확보하지 않는 데 대해 학생들도 매우 황당해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이 계속돼 신입생을 선발하지 못하면 2019년에는 과정이 폐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이 존폐 위기에 놓인 1차 책임은 분명히 상파울루 대학 측에 있지만, 어렵게 개설한 전공 과정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지원대책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임 교수는 덧붙였다. 
상파울루 대학 인문대에는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부는 동양어학부를 포함해 9개로 이뤄져 있다. 동양어학부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히브리어, 아르메니아어 등 7개 전공 과정이 개설돼 있다.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학생은 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10명 등이다. 올해 초 2명이 부산외대에서 유학하고 있고, 다음 학기에는 한국외대에 2명, 부산외대에 1명이 각각 유학할 예정이다. 
* 사진 제공 MBC 정길화 국장(전 중남미지사장겸특파원)

26.5.15

브라질 나라사랑모임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거행





2015년 5월 23일 봉헤찌로 한 식당에서 나라사랑모임의 동포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알려왔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석갑수씨가 직접 써온 글을 낭독 하기도 했다. 

[추모사 전문
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만
님을 잃은 우리의 비통함은 점점 더 깊어지기만 합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님을 시해한 어둠의 세력들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민족반역자 친일 종미 매국노세력들의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파렴치한 농단으로 인하여 피흘려 쟁취했던 민주주의가 수십년 전의 독재시대로 회귀했습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대통령자리를 차지한 다까끼 마사오의 딸과 뉴라이트 매국노 세력들의 한심한 작태로 100여년 전 나라를 잃어버렸던 혼돈의 시대로 회귀하는게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모든 현자들을 종북으로 매도하고 무지몽매한 일부 국민들은 세뇌당하여 그 종북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식민사관으로 거짓역사를 배운 젊은이들은 민족의 정기를 잃어버린채 정치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극우정권 7년 동안 저들은 나라의 곳간을 탕진하여 사리사욕 채우기로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일부 진보 진영의 수구세력들은 악의 세력에 힘을 더하며 올바른 진보 인사들을 음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브라질의 나라사랑모임 모든 동지들은 님꼐서 잠시나마 보여주셨던 "사람살만한 세상"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같이 있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영면하소서.

2015년 5월 23일 (브라질) 나라사랑모임. 석갑수]

나라사랑 모임은 자발적 교포들의 모임속에 이뤄진 모임이다. 현재까지는 특정한 단체의 등록은 거치지 않았은나 고국 사랑과 잘못한 역사를 바로 잡으며 오보된 한국의 기사를 바르게 전달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으며 교포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자 각 개인의 자유 결정에 따라 모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이 5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8천여 명의 시민과 권양숙 여사 등 유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정당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이해찬 이사장, 이재정·문성근·도종환·정영애 이사, 문희상·고영구·이기명·정세균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이정우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재원 청와대 정무특보가 참석했다. / 탑뉴스
전자뉴스 www.fromtv.com.br

25.5.15

학비 지원 사업 첫 모임

학비 지원 사업 첫 모임이 지난 2015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6시 정각 주사랑교회(담임 이정진 목사)에서 첫 모임을 가졌으며 7시 정각에 마쳤다. 이 모임은 학교 수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모임이다. 또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원을 위해 범 교포적 지원 방식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날 모임은 재단(가칭)이나 단체를 구성하는데 우선적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합의 했다. 

이날 참석 인원은 총 13명으로 참석할 수 없는 교포들은 미리 전화로 알려왔으며 차 후 단체나 조직이 이뤄지면 참여를 하겠다는 연락도 많았다.
참석한 교포 모두의 의견은 성급히 결정하기 보다 멀리 가야 할 사업이니 만큼 신중한 결정을 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시급하니만큼 결정 기한에 있어서는 빨리 진행 하기에 동의했다.

아래 내용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모든 모임의 내용 역시 투명한 가운데 밝히고자 실명을 밝힌다.

도나 따이스 - 단체적 모임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금전적 지원도 물론이지만 차후 도우미도 있어야 하며 지원 방식과 선정에 있어서도 신중했으면 좋겠다. 단체를 만들면 아무래도 연락 받을 곳도 있어야 하고 업무 대행도 필요하고 아무래도 갖춰야 할 것이 많을 것이다.

제갈영철 한브협회장- 장학재단이 진작에 있어야 했다. 얼마전 시도가 있었고 정관까지 잘 만들었지만 이뤄지지 못한 것을 이번에 범 교포적인 차원으로 모두가 동참하여 뜻을 이뤄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각 신문사에서도 많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한인회에서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장학 재단이 꼭 진행되기를 힘쓰겠다.

박남근 한인회장 - 외국 융자 등 금융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이미 해외에서도 학비의 어려움을 은행에서 해결하고 있다. 이렇듯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갚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재단 준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람들로 구성하여 등록이 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급한데로 학비 지원을 빌려주고 차후 사회에 환원하게 해야 한다. 재단은 등록된 개인이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다.

제갈영철 한브협회장 - 물론 어려움은 있지만 재단의 형식을 갖추고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 같다. 꼭 재단의 이름이 아니더라도 비영리 단체의 형식으로 조직화 된 가운데서 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
박남근 한인회장-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기에 앞서 국가는 국민의 보호와 의무 기본 교육은 해주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고 기록 되어 있다. 본인이 직접 질문하고 확인했다. 앞으로는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진해야 한다.

조남호 해병고문 - 먼저 조직화 하는 것이 우선이다. 차 후 순서적으로 할 방안을 찾자. 방안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힘을 주자. 도움 받는 자의 마음과 자격이 적절한지도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급한 학생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먼저 풀어야 할 일이다. 안되는 부분은 다른 방법을 찾자. 이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시작을 해야 한다. 한인 사회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투명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 사업에 대해 투명하게 하고 신뢰를 준다면 많은 교포들이 도울 것이라 본다.
어차피 반대의견도 있겠고 말도 나오겠지만 학생들이 다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결과를 나타낸다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음 모임을 밤에 하기 보다는 오전 11시에 한다면 더 많은 교민들이 식사 전으로 잠시 시간을 내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신형석 체육회고문 - 찬반 결정에 비영리 단체로 조직화 하여 점진적으로 재단의 준비를 갖추는 것에 참석자 모두가 동의한다.

시간 조율도 의견을 모아 오전중 11시에 하기로 뜻을 모음.

박남근 한인회장 - 나눔에 대한 부제가 크다. 계몽이 필요하다. 미래를 대처하려면 교육이 있어야 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시대는 지났다.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지원해야 한다. 교포들의 동참을 위해 홍보가 중요하다.

조남호 해병고문- 공관의 참여는 큰 신뢰성을 얻는다. 오늘 교육원장의 참여는 여기 모인 교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런 관심을 유지해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 있어 많은 지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원 공간의 무상 활용을 도움 받는다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오석진 교육원장- 좋은일 하고자 모인 자리고 더군다나 교육에 관련된 모임이라 참석했는데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 교육원은 언제든 열려 있다. 장학 지원은 참으로 중요하다.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

박남근 한인회장- 종교에서 울리는 종은 모으는데, 알리는데 있다. 나눔의 철학을 개개인이 가지고 마음을 합할 때 100명을 돕기는 쉽다. 우리
한인사회에는 목회자 협의회가 있다. 목회자 협의회는 교민들을 모으고 규합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교계에서 협조를 한다면 더 쉬운 문제다.
사회는 종교와 뗄수 없다. 이런 좋은 일을 두고 뒤에서 돕지도 않고 말만 하는 일부 교민들은 자제해 주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가운데 선교를 통해 많은 도움을 사회에 주고 있다. 대단한 일이다. 이제는 우리 교포에 힘든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키우는데 협조하면 좋겠다. 그것도 선교가 아니겠는가.

위 내용은 주요 간추린 내용이며 이후 학비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체의 형성이 절대적이며 다음 모임까지 이 단체를 맡을 책임자를 선출하는 방안과 임원단을 구성할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많은 교민들의 질문 중 하나가 ‘누가 하느냐, 누가 하면 나는 안한다. 어떤 식으로 하느냐, 그렇게 하면 나는 안한다’ 라는 내용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분명한 취지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로지 학생들의 학업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가 함께 하는 사업이다. 시작을 한다해서 처음부터 모든
인원을 다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약속된 학생의 학비를 무사히 지원할 방안이 절대적이다.

한명의 책임자와 나머지 모두가 감사가 되어 투명하고 진취적으로 이뤄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날마다 학비 지원에 관련하여 문의가 온다. 추
가적으로 왜 더 받지 않느냐고 질문을 던진다.

몇몇의 인원이 모인 운영보다는 등록된 정식 단체의 운영이 더 큰 힘을 모으고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이 이뤄질 것이다. 이것이 이유이다.

이번 두번째 모임은 많은 의견을 모아 같은 장소인 주사랑침례교회에서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점심 시간의 활용을 고려해 중간 지점인 주사랑침례교회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  교포 한분은 왜 교회에서 하느냐고 문의를 하였다. 모임의 편의를 위해 가장 중심위치에 있는 공간을 선택한 것이며 특정 종교가 운영하거나 한 교회가  주관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오로지 취지와 목적을 기억하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또하나 우리 사회의 단체들의 참여도 부탁한다. 항시 회장에 공약으로는 청소년들과 2세들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협소한 운영을 이룬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동참해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한다.

두번째 모임에는 더 많은 교포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물질적 지원이 아니더라도 담당할 일은 많다. 이러한 1세대들의 관심을 학생들은 보고 들을 것이며 그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깨달음을 전해줄지 기대해 보고 싶다.

교포들 중 누가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잘 하는지 걱정이 되고 조언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자리에서 해주기를 부탁한다. / 탑뉴스


전자신문 www.fromtv.com.br

22.5.15

[현장르뽀] 카드 사기범 기승에 한인 업체 피해 속출

지난주 한인 의류 업체 M사는 제2 경찰서에 BO를 접수했다. 5.600헤알 상당의 카드 결제 사기범을 고소했다. 이 사건을 주의 깊게 지켜봐온 홍Nelson 변호사(HONG 변호사 법무법인 대표)는 그간 여러 피해를 접하면서 언젠가 한인 사회에 터져 나올 신종 사기라는 것을 포착하고 이번 사건을 경찰과 함께 조사에 협조했다.

지난 13() 홍변호사는 2경에서 한인 의류 업체 관계자와 상황 경위를밝히면서 이미 한국인들의 피해가 있음을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사진위 홍 변호사

손님으로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기범들은 먼저 카드를 제시한다. 그러나 첫 카드는 지불 정지된 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고는 바로 다른 카드를 또 제시하지만 이 역시 마찬가지다. 사용 제한의 문제가 있다며 물건을 준비해 두면 지금 바로 가서 확인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전화를 걸어 복제된 다른 카드의 번호를 전달해주며 결제를 한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 판매의 결제에 아무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점과 본인 확인 등의 절차가 생략 되는 점을 악용하여 사기 행각을 벌이게 된다. 카드 업체 Cielo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하루 이틀내에 이뤄지지 않고 길게는 한달이 넘어야 확인이 된다는 것을 밝히고 이런 경우 차후 업체에 지불을 해주지 않겠다고 통보 한다. 이런 경우 사기범들은 복제된 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고 사라진 뒤다. 그리고 카드 업체는 복제된 카드로 결제한 것이 밝혀졌으니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한다.

그런데 이번 행각을 발견한 것을 M 의류 업체의 총책임자(Gerente)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한 사기범이 이미 작년 말에 같은 업체에서 6000헤알 상당의 피해를 입은것으로 인해 책임자는 CCTV에 찍힌 사진을 기억하고 큰 액수에 민감히 대처한 것이다. 또한 수법이 같은 것을 의심하여 신고를 하고 현장에서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범인은 그 자리에서 조회만 마치고 바로 풀려났다. 카드의 조회와 신고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야만 검거가 되기 때문이다. 홍변호사는 몇차례의 범행과 동행인이 있는 것 등을 볼때 뒤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 있을 것을 추정했다. 어느정도의 법과 IT 관련의 지식이 없이는 제한된 선에서 이런 행각을 벌이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홍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이미 상파울로 시장 전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추가적으로 발생할 피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이미 연락 받은 다른 한인 8개 업체도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신고하지 못한 이유는 노따를 발행하지 않을 것을 걱정해 그냥 넘기려고 한다는 것이다. 위 사기범들은 이러한 한인들과 상인들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기 행각에 있어 홍변호사는 이미 카드 은행 회사를 상대로 고소해서 승소한 경험이 있으며 판사와의 판례를 이해해 본 결과 최대한의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사항을 명시했다.

큰 액수의 경우 반드시 신분조회를 하고 신분증 확인은 필수 이다. 또한 RG 등 기록을 남겨두고 전화상의 결제는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피해를 입거나 경험을 한 교포들은 홍변호사에게 연락하여 주기를 바란다. 현재 담당 경찰들이 추적 에 나서고 있으며 뒤에서 조종하는 주요 사기단을 검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장기적인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한다홍 변호사99700-1004   / 탑뉴스



칼럼 서주일 박사 - 부자와 가난한자

브라질 속담에 가난은 병이다또는 내가 부자가 되는 것 보다 부자 친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등등 부자들이 되고 싶은 말들이 많다.

우리나라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당시만해도 다 잘 못사는 시기여서 부지런히 일해서 먹고 사는 것만해도 부자라고 여겼는가 보다.

브라질의 이민초기에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모두 뭘 해서 먹고 사느냐하는 걱정거리들이 차츰 없어지고 뭘 해서 더 많이 버느냐는 생각들로 가득 찼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제품 해서 돈 벌기가 그만큼 쉬웠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경쟁이 심해 능력 있는 사람들 외에는 돈 벌기가 쉽지 않다. 또 자본 없이 돈 버는 것도 그 만큼 어려워졌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어도 남의 나라에 이민와서 혹시나 불이익을 당할 때 돈이 있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불안감 때문에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침대 밑에 짱 박아 두는 사람들이 많았다.
먹고 싶은 거 먹지 못하고 입고 싶은 옷 입지 못하고 무조건 돈만 모으다가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도 많았다.

지금은 돈 버는 방식도 틀리고 돈 벌어서 운동도하고 좋은 식당도 가고 여행도 많이 가는 시대로 변했다근데 아직도 옛 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내일 당장 망할 것 같아서 이민 올 때 가지고 온 옷 입고 음식도 제일 싼 집만 골라서 먹고 차도 안타고 걸어 다니다가 강도 당하고 골프장에 점심 사들고 가서 혼자 벤치에 앉아 먹고 이런 사람들은 왜 골프 치는지 잘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이렇게 궁상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돈은 그렇게 많이 없어도 할거 다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과연 누가 더 부자인가. 돈은 써야 내돈이라는 말이 있다. 쓰지 않고 모아만 놓으면 언제 날아갈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죽을 때 가져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그래도 절대 쓰지 않는다. 그래서 쓰지 않으려고 주머니에 10헤아이스 혹은 20헤아이스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고 부지런히 모아서 좋은일에 쓰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남들에게 좋은 소리 못듣고 모아 놓기만 한다. 그리고 잘 쓰는 사람들 보면 그옆에 붙어서 얻어먹든가 자존심 상하면 돈 헤프게 쓴다고 손가락질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돈이 별로 없어도 그 없는 가운데 쪼개서 불쌍한 사람 도와주기도 하고 단체에 기부도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한다그러면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돈이나 물질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마음의 여유의 차이라는 말이다. 마음의 여유가 풍부하면 아무리 돈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게 되고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항상 부족한 것 같아서 쓰지 못하고 모으려고만 한다.


이제 우리 모두 마음의 여유를 조금씩 늘려서 고정관념을 깨고 마음의 장벽을 넘어 벽밖의 세계를 다시 한번 봐야 할 때라고 본다./ 서주일 박사

20.5.15

브라질 교민 사회에서 열린 5.18 민주 항쟁 기념식

"광주 민주 항쟁 35주년입니다. 단 한 번의 5.18 기념식이 없었던 브라질 동포사회에 처음으로 희생자 추모식이 진행되었고 "님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 되었습니다. 나라사랑모임이 다시 브라질 한인역사에 족적을 남겼습니다
2015년 올해를 시작으로 5.18 민주항쟁 기념식은 계속 진행 됩니다."
/ 교포 이준영’

2015년 5월 18일 월요일 7시 봉헤찌로 바다횟집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브라질 한인동포 나라사랑모임(자발적 모임) 에서는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5.18 항쟁을 추모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가졌다. 이 행사는 교민 신문사 좋은아침(대표 고대웅)에서 주관하고 뜻 있는 교포들의 참여로 치뤄졌다.

이날 유병윤씨의 사회로 시작된 식순과 5.18 민주항쟁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추모 헌화식도 거행했다. 석갑수씨의 기념사에서는 ‘잘못된 지도층들과 친일파의 왜곡된 역사를 제대로 알려 옳바른 정치와 사회가 이뤄지기를 브라질에서도 마음을 모으고 있으며 각 지식층들의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민주화의 정신을 기리고 뜻을 받들어 해외에서나마 자유의 목소리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좋은아침 신문사 고대웅 대표는‘ 브라질, 러시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서 기념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구반대편에 사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슬픔과 아픔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내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격려서를 대독 했다.
이번 기념식은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한송이를 올리며 그날의 항쟁을 기리며 민주화에 피 흘린 열사들의 넋을 위로 했다.
이민 역사 50년이 넘는 시점에 한국의 국민 연대를 이뤄낸 점과 국민 개몽 운동의 브라질 시초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교포 사회에 시작된 동포연대가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한인 사회에서도 옳바른 정의 사회 구현과 진실과 자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항쟁하기를 기대한다.

5.18 민주화운동이란(요약발췌구글)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열흘 동안, 전두환을 정점으로 한 당시 신군부 세력과 미군의 지휘를 받은 계엄군의 진압에 맞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등을 외치며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이다. 항쟁 기간 중 22~27일 닷새 동안은 시민들의 자력으로 계엄군을 물리치고 광주를 해방구로 만들어 세계사에서 그 유래가 드문 자치공동체를 실현하기도 했다.
계엄군에 의해 진압당한 이후5.18민주화운동은 한때‘북한의 사주에 의한 폭동’으로 매도당하기도 했으나 진상규명을 위한 끈질긴 투쟁으로 1996년에는 국가가 기념하는 민주화운동으로, 2001년에는 관련 피해자가 민주화 유공자로, 5.18 묘지가 국립5.18 묘지로 승격되어 그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였다. 5.18 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되는1987년 6월 항쟁의 동력이 되어 민주주의 쟁취와 인권회복으로 이어졌다.
지금 5.18민주화운동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민중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동시에 민주화운동이 지향해야 할 정신적인 지표로도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인들에게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국 민주주의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면에서 광주와 대
한민국의 민중은 5.18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으며, 그 정신을 민주.인권.평화.통일 등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제기된 과제로까지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1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탑뉴스
전자신문 www.fromtv.com.br









15.5.15

교포칼럼-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브라질 유명한 문학중에 북동쪽에 못사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책이 있다. 그 어머니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어느 가난한 남자와 결혼을 한다. 별로 먹을 것 없는 그 지방에 죽도록 일하다가 남편은 병들어 죽고 혼자서 아들 한명을 낳아 키우는데 그 아들 만큼은 자기들이 경험한 가난한 삶을 살지 않게 하겠다고 공부를 시킨다.  배고픔을 참고 혹 오렌지를 사면 아들에게 성한걸 주고 자기는 상한 오렌지를 먹었고 바나나가 생기면 자기는 상한걸 먹고 아들은 좋은걸 주었다. 혹 아들이 왜 상한걸 먹느냐고 좋은걸 먹으라고 하면 엄마는 상한게 좋다고 배고픔을 달랬다.

아들은 성장하여 도시에 대학을 다녀 판사가 되었다. 어머니날이 다가와 옛날에 어머니가 자기에게 해준 은혜를 생각해서 자기 어머니에게  큰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에게 큰 선물을 보냈다. 고향에서 선물을 받은 어머니는 너무 기뻐서 온 동네 사람을 다 불러 잔치를 벌였다. 내 장한 아들이 나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그리고 선물 상자 큰 걸 열었더니 거기에는 썩은 오렌지 한상자와 썩은 바나나 한 상자가 들어 있었다는 스토리다.

우리 이민초기에는 거의 모든 교민들이 바느질과 벤데 그리고 제품을 시작 했었는데 우리 어머니들의 공이 컸다. 왜냐하면 여자옷 제품이라 거의 다 여자들이 하는 일들이었다.

바느질도 제품도 밤을 새며 건강도 돌보지 않고 일들을 했다. 그리고 우리 생활의 터전들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고생하며 살만하니까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않다가 죽는 사람, 암으로 죽는 사람,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그 자녀들은 자기 어머니들이 그렇게 고생한 것을 모르고 병이들어 오래 누워 있으면 귀찮게 여겨 아무도 모시려 하지 않는 사람, 또 버리고 다른 나라로 이민 가는 사람, 아싸리 돌보지도 않고 버려두는 사람 등등 심지어는 돈 안 준다고 때리고 학대하는 사람들까지도 생겨났다.

삼세라면 몰라도 1.5세대나 2세대는 그러면 안된고 생각한다. 이 이민 생활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우리 어머니들이 얼마나 많은 피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우리는 잊으면 안된다.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고 쓸 것 쓰지않고 자녀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해 밤새며 기도한 어머니들도 많다. 이제 우리가 잘 사는게 우리의 노력의 대가만은 아니다. 살지 죽을지 모르게 악착 같이 노력한 우리들 부모들의 피땀이 없이 현재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오늘도 우리 마음속에 울리는 종은 누구를 위하여 울리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 서주일 박사

14.5.15

댕기에 관련하여 교민 여러분께 알립니다.

요즘 교민분들이 댕기에 감염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숫자가 늘어나 주의가 요망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뎅기 증상
-       갑작스런 고열, 심한 두통, 눈 뒷부분의 통증, 움직이면 더 심해지고 입맛이 떨어지고 가슴이나 팔 부분에 홍역 같은 붉은 점 또는 물집이남.
-       구토, 어지러움, 무기력, 몸 전체에 심한 통증, 관절통

출혈 뎅기 증상
-       보통 뎅기 증세와 같으며 혈색이 없고 피부가 차겁고 축축한 느낌
-       , 입 출혈
-       심한 갈증, 빠르고 약한 맥박, 숨쉬기가 힘들며 졸도 함.

이러한 증상이 생길 경우 빠르게 한국 병원이나 한국 약국에 문의 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용 제공 : 형제 약국  3227-3971 / 3326-8383 / 97592-8313(Vivo) / 95146-3800(Tim-Whatsapp)  / 탑뉴스

11.5.15

브라질 교민 생활 기초 수급 상황 보고

65세 이상의 보조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 지원금을 지난 3 30일 첫 상담을 통해 진행한 홍창표Nelson 변호사(Hong 변호사 법무법인 대표) 28명의 신청자중 해당되는 18분의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별도 3명의 신청자에 대해서는 접수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더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지원금 신청에 앞서 브라질인으로 귀화를 해야 하는 단계를 거치야 한다. 연방에 접수되는 서류는 모두가 공증되어야 한다. 그러한 모든 일은 홍변호사가 대행하여 지금까지 준비하였으나 개인이 직접 접수를 해야만 하는 세가지를 들어 알려왔다.

1.     첫째. 브라질 무범죄 증명을 준비해야 한다. 뽀우빠 뗌뽀Poupa Tempo 에 가서 날짜를 미리 신청해야 하며 정해진 날짜에 본인이 직접 가서 무범죄 증명을 떼야 한다
이에 필요한 서류는 본인 이름으로 된 집주소가 필요하다. (전기세, 수도세, 전화세 용지) 혹 다른 사람이름으로 되어 있을 경우 그 집에 거주 한다는 증명서를 작성해서 공증 받아야 한다영주권과 CIC 원본과 사본이다.

둘째.  한국 영사관에서 신청하는 신원조사(범죄경력) 증명서이다구비서류로는 여권 원복과 사본, 본적지 주소(한국 내 최종주소지), 사진 1 (3x4) .  본인이 반드시 방문하여야 하며 2주정도 소요 예정이다.

셋째. 국적확인서 신청을 준비해야 한다. 이 역시 영사관에서 신청한다. 제출 서류로는  구비되어 있는 신청서 작성과 당사자 여권 원본 및 사본, 영주권 원본 및 사본, 가족 관계 증명서, 기본 증명서 이다

홍변호사는 서류 준비가 되는 분에 한해 먼저 접수를 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으로 걱정을 했던 무범죄 증명에 관련 서류가 정부측의 간소화 한 것에 크게 감사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영사관(담당 서한나 부영사 )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 탑뉴스






뽀우빠 뗌뽀Poupa Tempo 주소 : Praça do Carmo, s/n - Sé, São Paulo - SP, 01019-200 전화 :0800 772 3633  운영시간 :  07:00 – 19:00
가는 방법 : 전철로는 Se 까지 가서 출입구 오른편으로 뻗은 길로 계속 가면 지상으로 나와서 왼편에 위치한 건물이 뽀우빠 뗌뽀.

영사관에서 신청해야 하는서류는 2주 간격으로 수요일날 교육원에서 민원 봉사를 하는 장소를 활용해도 됨.


8.5.15

칼럼 서주일 박사-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말자

우리가 이민초에는 전부 먹고 살기가 바빠 어쩌다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하는 운동이 축구였다.
돈도 적게 들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할수 있는 운동이라 모든 교회들이 축구팀 하나는 있었다. 근데 생활이 점차 안정이 되고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골프를 치기 시작하여 지금은 대다수의 스포츠하는 사람들이 골프로 이동하여 지금은 축구하는 사람들보다 골프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나는 골프치는 사람들에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스포츠 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모두 다 알다시피 골프는 신사적인 운동이다. 그러기에 둘을 다 알고 쳐야 메너에 어긋나지 않는다. 그런데 골프를 인생의 전부인양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프로도 아니고 씽글도 아니다. 앉으나 서나 골프이야기만 한다. 다른 사람들은 외계인으로 본다. “아니 골프 안치세요라고 하면서. 근데 매너는 개판이다. 골프장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지지 않겠다고 발로 공을 차서 굴리고 심지어는 점수 한타 때문에 골프채로 칼싸움까지 한다. 또 시합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하겠다고 핸디까지 속이고 출전한다그렇게 우승해서 무슨 영광이 있겠는가. 프로시합도 아닌 아마추어 시합에서 무슨 상이 크다고 오만 욕을 다 먹어가며 골프를 쳐야 하는가. 그냥 치면 재미가 없다나 그래서 하수를 꼬셔서 돈내기 시합을 해 돈따면 그것이 자랑이라고 온동네 떠들고 다니고 돈 잃으면 스트레스 풀러 갔다가 잔뜩 스트레스 쌓여 온다.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중요한것인지 알지 못한다. 골프나 테니스 축구 베드멘턴 전부 취미로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 내 인생이고 취미는 우리 인생의 일부일 뿐이다.

그리고 직업중에서도 의사와 목사는 골프를 안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병원이나 교회서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번 골프를 치러가면 시간이 하루종일 걸린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 환자가 위급한 일이 생긴다든지 하면 돌볼수 없다. 지금은 그래도 포르투게스를 다 하니까 다른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옛날에는 말이 안통해 한국의사가 꼭 필요로 한적이 많았다.

또 교회에서는 교인이 죽으면 제일 먼저 목사한테 연락이 가는데 골프치고 있으면 올수가 없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의사와 목사는 골프를 안치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또 우리 사회는 주식이나 게임에 몇만 몇십만을 날려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지만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 사는데는 손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이런 사람 주위에는 친구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생에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사소한지 분별 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에는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이나 가족들 또 일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어서는 안된다고생각한다.

7.5.15

재외국민 선거 등록 인터넷으로도 된다

앞으로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던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의 우편 신고도 가능하게 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6일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이 외국에서 번거로운 선거절차 때문에 선거를 포기하는 일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국민이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 차례 재외공관을 오가야 한다. 선거인 등록 때 한번, 선거 당일 투표하기 위해 또 한번 공관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이 모두 인터넷과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투표율 제고 등 재외국민의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정치권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발급받은 재외국민이 정작 한국에 들어왔을 때 투표할 수 없었던 문제 조항도 없앴다.
  이 조항은 그동안 무성한 뒷말을 낳았다. 마치 수능시험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이 교통 문제로 정해진 고사장 대신 가까운 고사장에 가더라도 시험을 치를 수 없게 금지하는 상황에 비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외국에 있는 재외투표소에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갖고 선거 당일 한국에 있는 재외국민도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여야 합의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정개특위 개정안과 동일한 의견을 제출해 개정안은 금명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신청 의견을 대표발의한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새정연 국회의원)은 "재외선거인의 등록신청 방법은 크게 개선이 됐다"면서도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제도 때문에 여전히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이 있어 추가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6.5.15

한인 아파트 도둑 검거, 피해 없어 다행 그러나 계속되는 표적

한인 대상의 아파트 털이범이 잠잠한 듯 하다 5 5() 12 30분쯤 봉헤찌로  R. Prates에 위치한 한인 상가 중심지인 아파트에서 한인이 대상이 되었다. 당시 여학생이 혼자 있었고 낮선 소리를 듣고 집안 구석에 숨어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를 신고한 사람은 그 집에 ㄱ 모씨(할머니)였다. 엘리베이터를 도둑과 함께 타고 내려오면서 이상한 느낌을 받아 딸에게 신고 요청을 했고 경찰이 바로 출동해 현장범을 바로 검거 했다.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범인은 젤라돌이 없고 문이 열린 틈을 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자와 여자 둘의 범행으로 들어났다. 그러나 이들의 이번 범행이 한인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를 지켜본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몇번을 지나다닌 것을 기억한다고 말해 대상을 고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젤라돌의 소홀한 관리를 틈타 범행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사건은 어느 때와 다르지 않다. 젤라돌의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위 사람들은 입을 모았으며 자동으로 문이 닫히도록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 탑뉴스


5.5.15

산악 걷기대회, 즐거움과 화합을 이룬 최고의 행사

화창한 일기속에 300여명의 교포들이 산악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

체육협회(협회장 방은영)에서 주최하고 축구협회(협회장 양재광)에서 주관한 산악걷기대회가 2015 5 2() Cantareira 주립 공원에서 성공리에 치뤄졌다예상 인원이 두배에 달하는 교민들의 참여에 주최측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부족한 김밥을 긴급 조달했다고 밝혔다. 방은영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그동안 불경기로 인해 침체된 한인 사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어려운 가운데서 준비하게 되었는데 교포들의 활력이 된 것 같아 다행이며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양재광 협회장도 힘든 가운데서도 협조와 찬조를 아끼지 않은 교민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행사에 참여해 교포간에 나눔과 서로에게 웃음을 전달한 모든 교민분들께 이번 행사의 성공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특별히 홍영종 총영사와 이종원 경찰 영사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 한다고 전했다.

해병전우회 최원석 회장도 교포의 일원으로 뜻있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고 동참하고자 몇몇 전우회원들과 안내에 힘쓰게 돼 뿌듯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성수 원장(실로암 병원)은 앰블런스를 소개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수시로 왕복 운영을 하여 교포의 안전을 책임졌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또한 80세 이상의 노인분들의 많은 참여로 건강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냈다.
홍영종 총영사 내외와 이종원 경찰영사 가족 그리고 한국학교 공한옥 교장, 한브교육협회 제갈영철 협회장, 체육협회 전 신형석 회장 등  많은 인사들의 참여로 주최측이 힘을 얻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입을 모았다.

짧은 식순 속에 사물놀이(성당)의 신명난 한판이 분위기를 올렸고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사범 오창훈)의 고난도 기술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환호하게 만들어 최고의 휘날레를 장식했다.

경품 추천으로 또 한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기대감을 나누는 가운데 바다횟집, 시온식품, 투게더 여행사 등에서 제공한 상품들로 기쁨이 더했고 아주여행사에서 제공한 히오 비행기티켓의 1등 경품에 임숙도 여사(대한민국 주 상파울로 총영사)가 당첨 되었고 바로 상품을 반납해 또 한번의 추첨을 통해 교포에게 행운이 돌려져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교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스트레스를 날리려 참여했다는 교포나 매년 참여한 교포, 가족과 모처럼 교포 행사를 참여했다는 가족은 이런 행사를 자주 해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맑은 공기속에 남편과 걸은 부부는 불경기로 인해 막혔던 관계가 풀렸다며 잘 왔다고 고백했다.  80세의 어르신은 혼자 오기 힘든데 이번 행사를 통해 몇년만의 외출을 했다며 완주의 소감을 밝혔다벤데를 하는 부부는 이번 정상 완주를 도전해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힘을 얻어 일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작은 바램을 안고 참여한 이들에게 새 힘과 희망을 선물한 성공적인 행사라고 평가 된다.


교민 사회에 축소되버린 많은 행사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부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큰 바램이다. / 탑뉴스










시민권, 영주권자까지 기초생활수급 신청 가능해, 한인 사회 큰 도움 될 듯

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05.27 브라질한국경제협력재단 IBC 에서는 브라질 기초생활수급 Benefício de Prestação Continuada –  BPC LOAS 가 4 월 17 일 통과 되었다고   전홍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