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16

복지회가 선물한 크리스마스


재브라질 한인복지회(회장 이도찬)에서는 12 3() 복지회관 앞에서 크리스마스 대 잔치를 열었다. 지역 어린이와 어른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길거리  음식 나눔 행사로 음식제공 (슈하스코 핫도그, pipoca, algodão  doce, 아이스크림, suco)과 다체로운 이벤트로 풍선만들어주기, 얼굴그림그려주기, 선물꾸러미 제공 (300명 어린이), 놀이, 음악 등을 열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 한글학교 수료식과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하였다. 매년 치뤄오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로는 한인 20, 현지인 15명이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도왔다.
한인 복지회는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사회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무료 진료와 한글 교육 등으로 이 지역 내에서는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도찬 회장은 ‘2016 12월이 다가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국제 정세는 급변하며 민생들의 삶은 점점 더 힘들어 만 보이는것 같다. 그러나 세상은 아름답고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의외로 참 많은 것 같다. 특히 브라질에서 거주하는 한인동포사회의 한인복지회활동과 사랑의 실천은 깊은 나눔의 정이 더욱더 빛이 나는 것 같다. 33년간 이어온 나눔의 정과 의료의 손길이 올해도 어김없이 500 여명의 이웃들에게 선물과 먹거리로 서민들의 거리의 희망이 되었으며 한해 동안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를 한 어린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더 값진 선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유대인의 속담에 아이들에게 물고기 보다는 잡는 법을 알려주라는 귀한 진리를 실천 함으로서 한층 더 자부심을 느낀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돌이켜 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희망이 넘쳐나며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넘쳐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즐거운 성탄과 소망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 한다. 이날 수고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라고 인터뷰에서 인사했다.
묵묵히 봉사하는 한인들이 있어 이날의 파티는 더욱 빛이 났다.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크리스마스가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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