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근혜 탄핵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이곳 브라질에서도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다. 한인들 사이에서 활용되고 있는 카톡 내용에는 박근혜와 그 정부의 사퇴와 탄핵을 주장하는
내용과, 탄핵은 북한의 지령인 것과 현 정부의 혼란을 틈타 반대세력이 장악하려는 속셈이라는 다양한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양측의 유인물에 대해 서로간에 싸움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시위한 단체를 들어 이북단체라는 말이 돌자 일부 한인들
사이에서는 ‘왜 이민까지 나와 함께 산지도 몇 십 년된 무고한 사람을 정치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아 가느냐. 우리 한인 사회 모두를 빨갱이로 만들 작정이냐 ’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좌파라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배포된 내용물을 증거
삼아 설득시키는 모습에 깊은 골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당 가르기의 심각한 상태가 커져 한인 사회에 혼란이
가증되고 있지만 그 어느 곳 하나 해결 하고자 하는 단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경우 그
심각성은 더 크다. 비하의 발언이나 대놓고 인신 공격까지 드러나는 글들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길거리에 지나치는 한인에게까지 손가락질과 비방은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있어 앞으로의 심각성이 염려되고
있다.
이민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 좋은 마음이 자칫 잘못된 판단과
이기적인 성향으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 / 탑뉴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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