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한인회관
건물 아래 창고 보관실로 보이는 공간에 작년부터 기부를 받은 각종 의류들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많은 옷들이 이곳에서 1년간 쌓여 있었으며 얼마 전 자신이 정리하여 쌓아 놓았다고 말했다. 싸꼴라를 열어 옷의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색이 바래 있었고 입을 상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자 말에 의하면 처음 들어 온 옷들은 시의회로 보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옷들이 오랜 시간 방치되고 있다.
옷을 기부한 한인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버리고자 했던 옷이 아닌 새옷을 전달했다. 좋은 일에 쓴다고 했는데 소식을 들으니 더 이상 신뢰가 안간다’라는
반응과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임원단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그런 부분까지 들먹이는 것은 너무하다.’ 등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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