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뒤 흔들어 놓은 최순실 사건의 여파는 대단했다. 100만 국민이 모여 촛불을 드는 역사상 처음 국민 대회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 흩어진 동포들도 ‘박근혜 퇴진’ 시위에 참여했다.
브라질도 11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R.Ribeiro
de Lima, R.Correio de Melo코너)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R. Tres Rios) 오스왈도 문화원 앞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통키타를 치며 민족의 민주화를 상기하는 노래를 부르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이번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퇴장을 시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시위를 두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도 많았다. 박근혜 퇴진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하지만 굳이
브라질 사람들이 보는 길에서 나라 망신 시킬 이유가 있냐는 의견이다. 또한 이미 한국을 떠나 왔으면
그만이지 정치판에 끼어들려면 한국 가서 살라는 의견도 나왔다.
나라사랑모임의 이태환 회장은 인터뷰에서 ‘ 오늘 이렇게 모인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야 할 의무를 하는 것이다. 비록
한국을 떠나와 이민 생활을 하지만 우리는 한국인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국민이 가져야 할
의무이다. 잘못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라며 운을 땠다. 이날 참여한
10여명 이상의 한인들은 이번 최순실 사건에 명백한 진실을 밝히며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태환 회장은 이번 시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는
한인들에게도 의견을 전달했다. ‘ 많은 사람들이 동참을 하고 안하고는 자신들의 자유 결정이다. 지금 한국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현 사태에 대해 동감하고 있는 마당에 시위를 하는 것에 문제를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의 시위 의사에도 존중해야 한다. 자신들은 창피해서
나서지도 못하면서 뒤에서 말만 떠드는 한인들이 더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라고 본다. 브라질 국민들도
이번 지우마 대통령 탄핵에 있어 시위를 가진바 있다. 잘못 된 것에 바르게 알려주고 지적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이다. 이런 시위 말고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 라고
전하면서 브라질에 살면서 고국의 잘못을 드러내는 짓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나 문제는 있다. 이번 시위를 보면서 한국을 창피하게 생각하는 브라질 사람은 없다. 한국을
떠나와 살면서도 한국에 잘못된 정치를 두고 브라질에서까지 시위를 하는 모습에 행운을 빌어 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하며 브라질 사람들에게 창피를 준다는 말을 반박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시위를 하는 이들에게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 ‘뒤에서 응원한다.’ 등등 응원을 남기는가 하면 음료수를 돌리며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12일 토요일
모든 인터넷 신문에서는 세계에서 치뤄진 시위를 앞다퉈 보도 했다. 호주의 경우 80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시위를 이룬 것을 중점적으로 보도 하기도 했다. /
탑뉴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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