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타운 봉헤찌로에 한 식당에서 5월 18일(목18:00)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했다. 역사의 한순간을 함께 장식한 이 자리는 그 어느 때 보다 감격적이고 엄숙하지만 기쁜 모습 속에 이 곡을 제창
했다.
브라질 한인 연대를 이르고 있는 ‘나라사랑모임’(회장 이태환)에서는 이날을 위해 일주일전부터 준비에 임했다. 이날 유병윤씨가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식순을 이어갔으며 5.18민주화운동의
경과를 영상과 함께 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영상을 통해 경청했으며 석갑수
나라사랑모임 고문의 기념사도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 인사로는 한인회 정영호 부회장, 정연동 영사(총영사관), 노인회
황진규 총무이사 외 약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불린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일명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드러난 노래로 구분 짓고 있다.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노래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 가요이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제창을 지시해 큰 화재가 되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 내용은 (작사
백기완, 개사 황석영, 작곡 김종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나라사랑모임은 2015년 5월 18일(월 19:00) 첫 민주항쟁기념식을 가지면서 발족됐다. 뜻 있는 한인들 20여명이 모여 국가에 어려운 일을 맞을 때 한인 사회에서 촛불을 밝혀왔다. 이태환
회장은 바른 역사를 알고 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바른 역사가 남겨지도록 국민으로써 관심을 가지는 것에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뒤에서 준비한 모든 한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인사말과 이 자리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준
많은 한인들께도 감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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