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18

복지회 김정한 회장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격려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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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04.27
 
한인 복지회가 4월 27일 복지회 무료 진료 봉사를 마친 후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지난 3월 24일 정기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김정한 고문을 7대 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축하와 더블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정한 회장은 상황이 힘든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봉사를 이어온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더 능력있고 젊은 일꾼이 이끌어야 하기에 사양해왔으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속에 있던 열정을 다시 한번 끌어내보고자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뜻을 모아 잘 이끌어 왔으며 복지회의 존재를 만들어 냈다. 이제는 한단계 더 높은 목적을 이루고자 다시 한번 힘을 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브라스에 위치해 있지만, 한인들의 터전을 닦은 봉헤찌로로 이전해 더 많은 한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열었다. 30년 넘게 봉사해온 것은 대단하며 이제까지 그 어떤 문제에도 휘말리지 않고 충실하게 해온 모두는 복지회의 취지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칭찬했다.
김정한 회장은 복지회가 한인 사회에 신임을 얻은 만큼 더 희생하며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참석한 의료진과 봉사자들 모두는 그 뜻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수로 화답했다.
강영환 병원장은 “김정한 회장님은 복지회 시작부터 끝까지 애써 온 분이십니다.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시기에 오늘날까지 약 24년을 몸담아 봉사해 오셨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우리 의사들과 봉사자들 모두는 김정한 회장님을 ‘복지에 아버지’라 생각합니다. “라고 복지회에 대한 김정한 회장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소개해 주었다.
김정한 회장은 86년부터 복지회를 시작해 병들고, 배고프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마음으로 뜻있는 지인들과 함께 복지회를 이끌어 왔다.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한인들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세이끼’ ‘살바돌’ ‘안정삼 회장’ 등과 같은 한인들과 업체들이 많은 힘이 되어 준 것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볼리비아인들과의 봉제 문제로 노예상인처럼 비춰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 볼리비아인들은 한인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결과 브라질인들과 볼리비아인들 또한 한인들을 포함해 지역 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단체로 인정 받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브라질인과 볼리비아인들도 함께 봉사하며 운영을 이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라과이와 브라질 북부 지역까지 필요한 곳이면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자비량 의료 봉사를 보이기도 해 화재가 된 바 있다.
김정한 회장은 시기가 된 만큼 한인 사회 각 단체들과 교회들이 마음을 합쳐 더 큰 비젼을 세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들도 다 있는 정식 종합 병원 설립에 뜻을 모아 보자고 호소했으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견을 전했다.
이날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은 , ‘사람이 열심히 수고해 재산을 모으고 틈틈히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나누며 그것만큼 복되고 보람된 일이 없다. 우리의 삶이 언제가 끝인지 알수 없는 인생인데 베푸는 것 만큼 평안한 것이 없다. 더군다나 힘을 합해 좋은 일을 이룬다는 것은 더 없이 기쁜 일이다. 복지회에서 봉사하는 의사들 모두 쉴 수 있는 하루를 기부하고 있다. 봉사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가치를 알는 것이며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할 수 있을때 시작하자’는 의견이 이들의 종합된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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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18

한인타운 치안 포럼 열려, 첫발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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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8.04.26

 
주상파울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한인타운 치안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주제로 4월25일 수요일 오후 6시 성 김대건 한인성당(조성광 바오로 주임신부) 세미나실에서 포럼을 열었다. 강경랑 영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먼저 손정수씨(착한브라질)의 봉헤찌로 치안 상황에 대한 내용이 전달됐다. 손대표는 IPEA 통계 자료를 들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5만9천명이 살해 되었으며 71%가 총기사고이며 젊은이들이 살해 되었다는 통계를 소개했다. 왜 치안이 안좋은가라는 문제점에 경제불황, 총기 소지, 마약, 법의 미약, 빈부격차를 복합적인 이유로 들었다. 이어 안전규칙으로는 ‘스스로 지킨다’를 주장하며 최소한의 준비 및 장비 구입으로 대처하며 경찰 신고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CITY카메라 설치 현황에 대해 서보성(TECVOZ)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2017년도 봉헤찌로에 5867건의 피해가 있었으며 43%가 절도, 47%가 도난이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카메라 설치 방안에 많은 이들은 걱정하는 만큼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서부장은 이번 카메라 설치를 두고 애로사항도 토로했다. 설치를 하기위한 적절한 위치에 업소들 대부분이 설치에 동의 하지 않아 변동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완료된 카메라 설치는 총 40대 중 19대에 그쳤다. 설치는 작년 12월19일 시작되었다. 서보성 부장은 봉헤찌로에 안전 카메라의 작동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200여대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세번째로, 공동 감시 프로젝트에 대해 주군경사령관(중앙) 떼우모Telmo 사령관의 순서가 이어졌다. 여러 사건 사고에 통계 자료를 소개했으며 무엇보다 이웃과의 관계를 통한 함께 하는 대처가 효과적이라고 전했으며 또한 문제 발생시 190을 통한 신고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23일 리베르다지에 위치한 하카Raka(대만건물)에서 같은 포럼이 이뤄질 것이며,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초대 했다.
네번째로, 최용준 한인회 부회장이 봉헤찌로 군경 지구대 이전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주정부를 통한 지구대 이전을 공식화 했으며 이를 위한 이종원 경찰 영사의 많은 작업과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갖춰질 내부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이에 대한 경비로 60만 헤알의 견적을 덧붙였다.
이어서 자유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지체없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 것이 의외였다. 석홍우씨는 경찰 다음으로 피해자를 가장 많이 접한 자신을 안전문 설치 업주로 소개했다. 피해를 당한 집마다 허술한 문의 상태를 설명했으며 적어도 문에 설치된 열쇠 개수에 따라 범행의 선택이 달라지는 점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최소한의 설치를 귀찮게 여기는 것은 그보다 큰 귀찮음을 불러온다는 점을 호소했다.
제갈영철씨는 현재 봉헤찌로가 상가와 거주지역으로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한정된 경찰 인력에 의존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리 스스로가 한인회와 영사관과 함께 체재를 만들어가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주장했으며 서보성 부장의 소개에 19대만 설치된 부분에 좀 더 속력을 내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새로 부임한 채수준 경찰영사는 이번 포럼 내용에 좋은 의견이 많았으나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과 방향을 전달해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 사건 후의 비용을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를 보이며 무엇보다 정신적인 피해를 고려할 때 예방은 최우선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도시 전체 환경에 변화를 통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범죄를 차단하는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물체, 가로등, 나무 등으로 집 앞이나 가게, 어떠한 공간이 가려지거나 어두워지는 공간으로 인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소개 했다.  멀리서도 확인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부분도 앞으로 고민할 숙제로 내놓았다. 거주자와 외부자의 확인 가능한 지역은 범행을 일으키기 어려우며 주민들 스스로가 감시하고 지켜보는 역할을 해 내야만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유미영씨는 안전 지킴이라는 카톡 단체방을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알게 된 점을 소개했으며 이런 부분을 좀 더 활용해가기를 권했다.
고우석씨는 쓰레기 문제를 들어 마약자들과 범죄자들을 끌어들이는 발단이 된다고 지적했다. 깨끗한 도시가 범죄율을 줄이며 시민들이 지키고자 하는 의식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통계를 들어 전달했다. 이 발언을 김학유 총영사가 다시 이어갔다. 김총영사는 쓰레기 문제를 들어 Se 담당 시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거리에 내 놓은 쓰레기를 끄라꼴란지아 사람들이 훼손하여 일어난 문제라며 시간때를 정해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방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인 업주들이 알아두어야 벌금을 피할 내용으로 보충했다.
주성호씨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언어적 문제를 포함해 쉽게 경찰에 신고를 못하는 경우를 설명하며 APP앱을 통한 쉬운 190 신고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보성 부장은 현재 카메라 설치를 확인 하는 자체 앱을 통해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능이 되어 있으며 행사가 마치면 앱 사용이 가능한 아이디를 발급하겠다고 소개하며 모든 자유 발언을 마쳤다.
김요진 회장은 이번 포럼을 지켜보면서 3년간 임기를 지낸 지금 왠지 모를 죄책감이 들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희망적인 마음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인회에서는 치안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며 쓰레기 해결 방안으로 조세 빠울리노 길에 카메라 10대를 설치해 감시를 통한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모임을 지켜보면서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니라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좋은 내용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포럼이 마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CITY카메라 앱에 필요한 아이디 발급을 위해 긴 줄을 선 것을 통해 이번 포럼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꿨으며 필요에 대한 마음을 전달한 성공적인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개인별로 이번 포럼에 대한 의견으로는 # 발표 시간이 요점을 살려 적절했다 # 지루하지 않았다. # 내용이 간결했다. #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충격이었다. 그만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걸 느꼈다. # 실질적 행동으로 옮겨져야 한다. 사회를 대표하는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끝까지 잘 이끌어 가주기를 바란다. # 총영사 일 잘한다. # 경찰 영사 얘기를 별도의 시간으로 마련해 주면 좋겠다. # 먹거리가 준비되서 좋았다. # 카메라에 투입된 액수가 큰 만큼 관리도 잘 되기를 부탁한다. # 카메라 앱의 기능을 테스트 하기에 좋을 듯 하며 더 많은 홍보를 해서 알려주기를 바란다. # 알찬 분위기 # 참석자가 적어 아쉽다. 홍보된 부분을 못봤다. 친구를 통해 오게 되었다. # 포럼하기 좋은 장소였다.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 # 포럼이 이런 것인줄 처음 접해 본다. 잘했다. 고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총영사관이나 한인회 그리고 참석한 한인들 모두의 공통적인 또하나의 의견은 다름 아님 참여도였다. 중요한 안건으로 큰 이슈를 삼아 왔던 치안에 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대략 60여명의 참석에 크게 아쉬워 했다. 그것도 대부분이 총영사측과 한인회 연락을 통해 참석한 인원으로 불류하자면 저조하다는 의견이 앞섰다. 홍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개인 연락 외에는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크다. 김학유 총영사는 한인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 호응이 없다면 앞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적은 분위기에서 앞으로는 한인회와 총영사관에 불만을 떠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참석한 이들 역시 일침을 놓았다.
이번 포럼이 한인들을 시작으로 잘 진행되었으나 브라질 지역 주민들과도 함께 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꼰세기의 역할은 서로간에 이러한 문제점을 토론하고 방향을 잡으며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 주도의 모임이지만 한인들의 참여는 미미하다. 앞으로 이런 자리에서 함께 진행한다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한인회에서는 카톡 단체방을 마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건 사고의 도움을 요청하는 "브라질 한인 지킴이" 를 설치했다. https://open.kakao.com/o/gVksjyJ


브라질 한인 커뮤니티 - 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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