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17

탑뉴스 2017년 6월 1일 목요일 8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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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 한인 사회 공연 BORA 예술을 극찬하다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현대무용 Art Project BORA 워크숍이(아트프로젝트보라 현대무용. 안무 김보라)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에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이 5 30() 오후 7 30 Taib 극장 내 2층 홀 (오뚜기슈퍼 건너편)에서 열렸다. 권영상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짧은 인사를 건네고 바로 시작 했다.

텅 빈 홀 안에는 중앙선 앞쪽으로 의자를 배치한 가운데 관객들과 무용수들이 시작을 대기하고 있었다. 구분 없는 무대 배경 속에 관중이 무대 중앙에 앉은 격이다. 무대 장치나 소품도 없다. 홀 자체에 있는 전등을 활용한다. 시작을 알리는 암전이 있은 후 한쪽 무대에 색색등이 비춰지고 그 속에서 화분을 안고 조심스레 등장하는 여인. 화분의 중요성을 나타내듯 다룬다. 무용수는 곤충의 모습처럼 특이한 행동을 거듭 표현하면서 화분을 떠나지 않는다. 이것이 첫 작품 이다. 작품을 표현에는 무용수 박상미씨가 맡았다.

두 번째 작품은 좀 더 넓은 무대를 활용했다. 무용수들도 많이 등장한다. 제각기 다른 디자인을 한 짧은 삼베 옷을 입은 무용수들은 하나 둘 무대로 등장해 작품을 표현해 보였다. 처음 등장한 무용수는 미지의 세계를 만난 듯 공간의 세계를 암시해 준다. 그 뒤 한 명씩 등장 하는 인물들도 서로가 연결 되지 않은 듯 하나 하나의 이미지로 비춰지는 동작들을 보여준다. 몸에 부착한 고무줄 끈을 소재로 다양한 의미를 전달 한다. 이들은 자유분방하게 넓은 무대를 돌아다니며 몸의 곡선을 만들어 낸다. 중간에 한 무용수의 독무대가 이어진다. 신체를 이용한 성적인 묘사가 이어지면서 아기의 태를 연상 시키는 행위로 비춰졌다. 모태의 신비로움을 표현하듯 몸의 마디 마디를 분리하는 듯한 경이로운 춤 동작이 아름답다. 마지막 부분이 다다르자 밀양 아리랑의 곡과 함께 탄력 받은 동작들을 선보이며 한국식 인사 을 하며 마치게 된다.

공연이 끝나고 박인성 행정원(문화원소속)이 소개를 진행 했다.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문답을 가지는 시간속에 김보라 안무가 겸 대표는 두 작품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두번째 작품은 여성의 몸을 표현했으며 자궁을 주제로 한 소무라는 작품이다소무란 마당놀이의 각시 캐릭터를 가리키며 전통적인 소재를 가지고 표현한 것이다.’고 김보라 안무가는 전했다.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고 안무가 조차도 소재만 던졌을 뿐 보는 이들의 해석이 이 작품들의 내용을 만들어 낸다는 해답을 내 놓는다. 김보라 안무가는 이 작품들을 보면서 답을 찾기보다는 자유의 눈으로 비춰지기를 바란다며 해석에 대한 관중의 상상도 이 무대의 한 일부분이 아닐까 하는 재미난 답안을 던진다.  몇 가지 질문을 소개 한다면 전통적인 내용을 소재로 끌어들이고 싶었다는 김안무가는 밀양 아리랑 곡과 삼베 옷을 각색했다. 그러나 꼭 목적을 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절을 하는 마지막 부분에서도 그냥 한국식 절을 함으로 마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을 이해 한다면 삼베 베넷저고리를 연상시키게 하며 절을 하는 행위는 마치 여성의 성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도독적 자세가 느껴지는 예의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워크숍이 마치자 큰 우뢰와 같은 박수가 지속됐다. 이 워크숍을 관람한 태익 예술인연합회 회장은 작품에 대한 해석을 감히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마음의 격한 움직임과 생각하게 하는 동작에 집중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예술적 무대를 만끽했다.’ 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곳 장소가 텅 빈 공간에 어찌보면 허술한 면도 있지만 운치가 있어 앞으로 많은 예술적 공연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에 만족해 했다. 이날 한국무용협회 이화영 회장은 작품을 보는 동안 여성적 신체 표현을 직감했으며 여성의 가냘픈 신체적 표현을 느꼈다. 실로 표현된 자궁의 태를 통해 마지막 가위로 자르는 모습은 해산의 고통을 통한 과정이 밀양 아리랑의 곡조와 함께 창조의 아름다운 인체를 연출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Art Project BORA 무용단은 브라질 상파울로 CCSP 무용 페스티벌 초청으로(527, 28) 오게 되었다















































이상.






시민권, 영주권자까지 기초생활수급 신청 가능해, 한인 사회 큰 도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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