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은 무거운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본인은 박남근 회장과 함께 2014년에 33대 한인회 부회장으로 임명 받아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대망의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렸습니다.
본인은 월드컵 준비위원회에서 재정 팀장을 맡아 많은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었고, 힘들지만 기쁘게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처음 재정 팀장을 맡아 달라는 준비위원장의 권유를 받고 고심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6월에 한국 방문이 계획 되어 있었고, 지병인 당뇨병으로 인해 심신(心身)이 많이 피곤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남근 준비위원장님과 김학구 총괄팀장님이 대신 재정을 맡기로 하고 월드컵 지원회에 합류했습니다.
그 후 월드컵 지원회에서의 업무는 총영사관의 협력과 많은 교민들의 후원에 힘입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 제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총괄팀장님이 말씀하신 <책임전가>인데, 제가 볼 때에는 책임전가가 아닌 <책임추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총괄팀장님은 "재정은 재정팀장인 본인만 관련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임을 총괄팀장님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삼성에서의 후원금 R$ 34.980과 방은영 체육회장님의 R$16.000을 직접 받으시고 왜 아직까지 지출내역서를 제출해 주지 않으시는지요?
둘째, 티켓 판매와 배포에 관련해 재정 팀에서는 돈을 받지도 지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2.500불에 대한 영수증이 없으며, 그것에 대한 설명을 않해 주시는지요? 또한 25장이 표가 모자란다고 하면서 돈을 가지고 가셨는데 거기에 대한 아무런 해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sbt 방송 팀에 500불의 티켓을 판매하고 재정 팀에는 보고를 않하시는지요?
셋째, 정말로 웃기는 일은 월드컵 지원회에서는 '붉은 악마나 대한축구협회나 방송국'을 통해 한장의 표도 지원 받은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쿰이나 투게더여행사>에서는 암표를 팔았다는 유언비어가 나도는지요?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는 총괄팀장님만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힌 월드컵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총괄팀장님이 해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화의 날 행사 때 행운권 추첨에서 본인이 1등인 자동차를 타는 큰 행운을 얻었습니다. 재정이 부족하여 한인회 이사들과 한인회 임원들에게 거의 강매하다시피 하여 구매한 경품권을 통해 당첨이 되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도와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구입한 것이지만 제가 당첨될 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도 인간이지라 많이 아까웠지만 한인회 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에 모두 한인회에 기증했습니다.
전임 한인회장인 서주일 회장 때 배학성 이사가 그랬고, 이백수 회장 때 마나우스 한인회장이 기증한 선례가 있기에 따랐습니다.
본인은 근 11개월간 정말 열심히 한인사회를 위해 시간과 물질로 봉사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시행착오(試行錯誤)도 겪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더이상 언론 및 인터넷에 개인이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삼가 해 주시기 바라며,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교민은 본인에게 연락 주시면 증거 자료와 함께 성실히 알려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세훈 배상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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