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15

한인회 도난 사건과 세월호 성금함 발견, 아무도 몰라.

지난 9 18일 날짜로 올라온 한인회 싸이트에는 한인회관에 도둑 침입이란 기사와 도난당한(?) 세월호 성금함 발견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있었다.  ‘한인회관에 도둑 침입이라는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기사화 되었다.

[9 18일 새벽 3시경 한인회관에 도둑이 침입했다. 도둑은 한인회관의 오른쪽 문을 뜯고 들어와 경보 장치를 파손하고 회관에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 도난당한 물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중에 있으나, 현재까지는 한인회 사무실 공금 300 헤알 정도와 진열실에 있던 장신구 몇가지를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비회사와 경찰이 출동하였으나 도둑은 이미 도주하였고, 그나마 경찰은 안쪽에 누가 숨어있지 않은지의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건 현장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 철수하였다. 한인회는 제 6 경찰서에 도난사건을 신고하여 B.O. 를 발급받았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도 없고 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았으나 브라질 경기가 침체되어 도둑들이 더욱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지금, 각 교민들은 가정과 사업처에 경보장치를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한인회 자체에서 작성해 올렸다.

또한 세월호 관련 기사에는 [작년 4월 도난 당했다던 세월호 성금함 상자가 발견되었다. 상자는 폐쇄해 놓은 화장실의 제일 안쪽에 숨겨져 있었으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은 책상과 진열품으로 막혀 있었다. 도난 당했다고 했던 당시 행정실장의 진술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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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옷의 덩치 큰 남자가 성금함을 들고 나가는 뒷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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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던 상황이라 소리를 질러 마리아(청소 직원)를 불렀으나 무서워서 쫓아가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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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길에서 파손된 성금함을 보았다.
이 사건은 당시 한인회장단이 월드컵 응원행사 준비관계로 모두 파라과이에 출장갔던 중에 발생했으며, 연락을 받은 회장단은 B.O. 를 발급해 놓을 것을 요청했다. 행정실장은 B.O. 를 발급받았다며 자신의 가방에 있는데 안가져 왔다고 하였다. 한달 후까지도 B.O. 를 확인할 수 없어 경찰서에 가서 확인하였으나, 해당 사건에 대해 B.O. 가 발급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 마리아를 동반하여 6경찰서에서 B.O. 를 발급받았다.
경찰은 현재까지도 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지부진 하고 있어, 이번에 발견된 상자에 대해 추가로 B.O. 를 발부하고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라고 역시 한인회 자체에서 기사화 하였다.

이번 싸이트의 공지로 인해 일각에서는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크고 작은 문제라도 교포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체 싸이트에만 올린 처세는 옳지 못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그간 모든 공고 사항과 행사의 진행 내용도 자체 싸이트를 통해서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보도된 세월호 내용으로는 당시 진술의 번복과 서로의 주장이 맞지 않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는 내용으로 또다시 관심을 받게 됐다. 현재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한인회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근 회장과의 핸드폰은 본사와 본사의 핸드폰이 차단 설정 되어 있는 관계로 직접적인 연락을 취할 수가 없으며 나성주 부회장을 통해 전달된 후 연락을 할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나성주 부회장과의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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