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KOCHAM(회장 최태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장 이영선), 재브라질 한인 의사협회KOBRAMA(회장 김창동) 세 기관에서는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참관인으로는 김형준 의사협회부회장, 김소연CLARA 의사협회총무, 이명석
소장(한국수출입은행), 나병헌 부회장(코참), 최제익 사무장(코참) 외 코트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본 양해각서 체결의 목적 내용은 [ 각 당사자들은 사회공헌활동과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서 의료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실행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또한 각 당사자들의 회원 및 한국의 유관 기업들에게 직접적, 간접적 혜택을 제공하는 한인 병원 설립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 ]라는 협약에 서명했다.
이영선 관장은 3개 기관은 경제위기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브라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브라질에 한인병원 설립을 위해서라도 공동 노력키로 했으며 현재 브라질 국민의
약 80%에 해당하는 1억
6000만 명이 국민 의료 서비스인 SUS(Sistema Unico de Saude)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나 SUS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열악한 시설 및 장비, 환자 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브라질 정부는 부족한 의사를
보충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쿠바 등 48개국으로부터 약 14.000여명의 의사를 초빙하여 3.700여개 도시에 배치하였다고
설명하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인병원 설립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개 기관은 브라질의 의료서비스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한국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협의하였다. 현재
브라질에는 일본, 독일, 시리아, 유대인계 병원은 있으나 한인 종합병원은 없다.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KOCHAM)은 브라질 주재상사 협의회와 한인상공회의소가 통합해 2012년
출범한 브라질 최대 한인 민간경제단체로서 현재 70여개의 회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 브라질 한국 기업 및 교민 기업의 권익을 대변한다. 브라질 한인의사
협회(KOBRAMA)는 199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전문의들로
구성된 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코트라 강민주 과장은 전했다.
이번 체결은 김형준 의사의 오랜 계획과 꾸준한 권유로 이뤄지게 됐다고 최태훈 회장은 밝힌 가운데 코트라
이영선 관장의 참여도 큰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의 이명석 소장은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사회 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유지에 필요한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써 학교나 병원 재활 등 많은 분야에 책임을 다하고 있기에 병원 설립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투자 부분임을 강조했다.
이창동 회장은 ‘한국 의료기술과 이료 기기들은 최고다. 또한 브라질에 유입 가능하다. 이번 체결로 코트라와 코참에서 함께
계획하게 된 것은 잘된 일이다. 현지에 한국 기업들은 해당 지역에 보건소를 후원하고 있다. 그보다 우리 한인 의사협회에 제공한다면 사회 활동이 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연결하여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나눌수도 있다.’ 고 현지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러한 부분이 알려져야 할 것을 전했다.
최태훈 회장은 병원 설립에 있어 기본적 혜택의 예로 모든 회원사 업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방안이며 한인 업체나 교포들도 언어가 통하는 전문의사들과 편한 소통이 이뤄질 것이며 가격 조정도 검토 후에 이뤄질 수도 있고 의료 보험에 관해서도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병원 설립에 있어 투자적인 부분은 앞으로 좀더 구체화 하기로 했으며 교포들의 투자 참여도 가능한 것으로
전했다. 한인 병원이 설립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의사들의 배출과 입지가 높아질 것은 분명할 것이고
한인의 위상도 커질 것이다. 이미 브라질에서 인정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권위 있는 한인 의사들이 많다. 그동안 연구와 설비에 제한을 받아 의술을 펼치지 못한 것도 해결될 수 있다.
브라질 저소득층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단, 전문
경영인들을 통해 제대로 운영을 할수 있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세 기관은 진행 속도를 높이고자 이번 10월말 구체적인 진행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인의사협회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한인 사회에 작은 서비스를 시작으로 도움을
준다면 교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 교포들은 정확한 진찰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 첫 관문에서부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로 된 진찰을 어디서 어떤식으로 받는지 등의 가이드만 도움을 주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사회공헌 체결은 훌륭한 발상이며 칭찬 받아 마땅한 행보이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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