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16

이민 53주년 국제친선 게이트볼 대회 성료

대한체육회 게이트볼협회(회장 윤권중)에서는 6 25( 08:00) 봉헤찌로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약 140여명의 한국, 브라질, 중국, 일본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성대히 치뤘다. 이번 대회는 한인 2팀을 포함해 총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총영사배로 한인 이민 53주년을 기념하여 국제 친선 대회로 열게 되었다.

이날 주상파울로총영사관 홍영종 총영사와 브라질 한인회 김요진 회장, 대한체육회 한병돈 회장이 참석했다. 윤권중 회장은 인터뷰에서 추운날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욱 게이트볼을 활성화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 행사가 더욱 많이 치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 게이트볼은 특히나 나이든 연령층에 좋은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집중력을 요하고 점수를 계산해야 하며 머리를 사용하고 움직이는 운동으로 최고라고 했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무난히 힘들이지 않고 게임에 임할 수 있고 이 운동을 통해 크게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게이트볼 협회에서는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한다고 알려왔다. 회비는 없으며 무료 간식이 준비되고 도구, 장비도 무료 임대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게이트볼을 통해 활력을 얻는 다는 김준태(90) 선수는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선수 내외 Hachyronagayana(남편),  Terunagayama(아내) 두 일본인 참가자는 이날 준비된 푸짐한 간식을 나누며 한국 게이트볼 팀과 이런 국제적 나눔의 시간을 가진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한국인들의 매너와 만남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한인 선수들과 각 나라별 선수들끼리 친목을 다지며 깊은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웃음과 친절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 결과를 떠난 즐거움으로 만족한 대회라고 모두들 입을 모았다.

이날 음식 봉사를 담당한 이승자() 회원은 늘 한인 게이트볼 대회 때마다 봉사를 나누고 있다고 전하면서 나이드신 분들을 위한 운동으로는 가장 적합하다고 권유했다. 이비라뿌에라 클럽에서는 젊은 층들이 많다고 하면서 결코 노인들만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인 게이트볼은 약 30년을 이어왔으며 윤권중 회장은 8, 13, 14, 15대를 이어오고 있다. 윤중권 회장은 황기정 임원과 그외 다수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층들이 운영하는 각 큰 단체에서도 쉽게 치르지 못하는 국제 친선 대회를 멋지게 소화해내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브라질 거북회에서 협찬했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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