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KBS, 주상파울로총영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한 2016한국음식대회(CONCURSO DE GASTRONOMIA COREANA2016)가 6월 18일(토 13:00)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6일(월) 수많은 브라질인들의 참가자중 8명을 선발하여 이날 2차 대회를 경연하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자신이 만들
음식의 재료를 준비하는 가운데 분주한 모습과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세영 문화원장은
주방에 필요한 부분들을 제공하도록 조치했다. 경연자들이 움직이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동선 배치에도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홍영종 총영사와 임숙도 여사가 참석하고 브라질 요식업에 종사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많은 미식가들과 한류팬들이 객석을 가득 매워 한식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범준씨가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홍영종 총영사의 인사말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손정수 대표는 한식에 대한 음식 만들기와 재료 문화와 방식 등에 대해 강연을 하여 한식의 궁금증을 풀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심사자로는 JUAN ROJAS 인터콘티넨탈
호텔 주방장과 박길강 한인부인회 회장이며 문화원 한식강좌 강사, 손정수 반찬닷컴대표이며 브,한식 홍보운동대표가 맡았다.
주어진 시간안에 자신의 음식을 만들어내야 하는 가운데 집중하는 가운데서도 웃음을 짓는 여유도 보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벨렝 지역에서 온 이반(IVAN RENATO)씨는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아시아 음식에는 큰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 음식을 접하면서 혼자
많은 연습도 해보지만 직접 접해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반씨는 자신이 가져온 향료가 한국 음식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한국
음식을 많이 접하면서 퓨전 요리의 개발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을 브리핑하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시식이 이어졌다. 이세영
문화원장은 대형 비빔밥을 준비해 홍영종 총영사와 경연 참가자 모두가 비빔밥을 비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내빈들에게 비빔밥이 제공되었으며 문제를 풀어 상품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 춤도 선보였다.
이날 시상 발표로는 인기상에 ALCINA KNABBEN, 3등에 THALIA THAYA, 2등에
NATALIA FERREIRA DE CAMPOS, 영예의 1등에 CRISTIANE DI FAZIO 가 발표됐다. 우승자는 3000헤알의 상금을
받으며 한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브라질 국영방송에서도 음식 대결의 프로그램이 각 방송사마다 방영되고 있을 만큼 비중이 크다. 이번 한국 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브라질 사회에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봉헤찌로 한인타운이 많이 홍보되는 것과 현지인들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갖춰져야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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