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16

훈훈한 기부금 통한 오광식씨 한국 이송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요진)에서는 오광식씨를 위한 기금을 마련한 가운데 한국 입원 준비에 협의를 마친 상태다.
9 20() 한국으로 이송되는 오광식씨는 22일 한국에 도착해 부천에 위치한 가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요양과 치료를 겸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가족 간호가 가능한 이곳에 입원 수속을 마쳤다. 의료보험 관리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얻었다고 김쾌중 부회장(치안담당)은 전했다.
오광식씨는 지난해 7 18일 괴한의 총에 의해 사고를 당했으며 HOSPITAL DO SERVIDOR PUBLICO MUNICIPAL 병원에 1년을 입원해 왔다.  현재 오광식씨는 눈만 깜박거릴 뿐 가족을 알아보지는 못하고 있다. 사실상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눈을 뜬 만큼 의식을 찾을 가능성은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인회측은 한국으로 이송하는 비용 1만불을 모금하려는 계획을 내놓았다. 입소문을 통해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미 1만불의 기금이 모아진 상황이다. 김요진 회장은 모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전액 도움을 받거나 50%에 해당하는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1만불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아직 결정된바가 아니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행기의 좌석 6칸을 침대로 대처해야 하는 문제가 쉽지만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쾌중 부회장은 자발적으로 모금 마련에 동참해 준 한인들에게 깊이 감사하면서 모금이 마치면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하며 명단을 보였다. 또한 한인회에서는 1만불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지속적으로 모금을 확대할 방침을 소개했다. 비행기 경기 외에도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함이며 이 모든 기금은 오로지 오광식씨를 위한 경비와 비용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은영 수석부회장은 이번 기금을 위해 뛰어 다니면서 한인회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한듯해 뿌듯하다고 인사했다. 일체 이유를 묻지 않고 동참해준 많은 한인들을 보면서 한인 사회의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언제 또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지 예측 할 수 없다. 그것이 또한 누가 될지도 알 수 없는 가운데 예방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김쾌중 부회장은 강조한다. 사고가 일어나는 상황에 긴급히 대처할 매뉴얼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한인 사회에 갖춰야 할 중대한 사안들을 되짚는 계기가 되었다.

오광식씨를 위한 모금은 15일까지라고 알려졌지만 떠나기 전까지도 모금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한 명의 간호사와 가족이 동반하게 되며 공항까지 앰블런스로 이동하게 된다. 오광식씨의 회복을 위해 또한 가족들의 평안을 위해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한다. / 탑뉴스


모금 문의 : 한인회 96411-4076 송현수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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