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16

한인회 회비, 시비 붙었다.




한인 사업가 김모씨는 한인회비를 냈다. 수금원을 자처한 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다른 한인 모씨도 한인회비를 냈다. 그러나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회비 내용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회비를 냈으면 보고가 있어야 하는데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다른 제보자는 기부금까지 냈는데 보고 내용에는 다른 숫자가 적혀 있었고 그런 내용을 감사처리가 되어 발표 된 것에 분개 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서는 그러한 부분에 업무처리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 했지만 한 두 푼도 아닌 큰 금액이 누락 된 것에 이해 할 수 없다는 한인들의 지적을 두고 난처해 했다. 또한 그런 과정에서 숫자도 맞지 않는 내용을 감사한 감사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힌 김요진 회장은 해명에 나섰지만 분위기는 쉽게 가라 앉지 않았다. 이번 일로 수금을 담당한 봉사자들은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아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으며 더 이상 봉사를 이어가지 못하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매일 수금을 다니느라 발목까지 무리가 생긴 수금원들은 무료 봉사로 28.000헤알 상당의 금액을 한인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나섰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인회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으며 많은 한인들이 회비를 내고 있으나 사실상 몇%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인회에서는 할 일은 많은데 재정의 난간에 부딪혀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러한 부분으로 한인들에게 혜택의 제공이 제한되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회비를 체크하다보면 실수가 발생한다고 전하면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인회 업무는 많은게 사실이다. 임원들은 바쁜 개인 사업을 하는 가운데서 봉사도 해야 하는 애로 사항도 크다. 그러다보니 실수를 할 경우도 생긴다. 그렇기에 믿음을 가지고 한인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조금 더 지켜주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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