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7

[탑뉴스 진단] 4차 산업 혁명 앞에 한인 사회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따라간다는 것은 정말 되지는 않는 소리다. 선진국에 속한 경제 사회 변화 속도를 보자면 입이 딱 벌려진다. 온통 사물 인터넷(IOT)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살기 좋아진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반면 걱정도 된다. 과연 아저씨 세대들이 이것을 따라 갈수 있을까 싶어서다. 기껏 해야 핸드폰 사용 정도에 익숙해져 있는 세대가 빠르게 변하는 생활 패턴에 과연 얼마나 적응을 할까.
지금의 30대들도 안전 지대는 아니다. 이미 동서양 모든 국가들이 내년부터는 국민학교부터 정규 수업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놀라는 드론을 한국의 중학생들은 쉽게 만들어서 놀고 있으니 얼마나 더 놀래야 하나.
갑자기 브라질을 생각하니 한숨이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찌될까 생각을 해 봤다. 대학들이주선한 세계 학술대회에서 시간을 할애해 세계 기술과 정보에 늦어 있는 남미와 아프리카를 두고 대안을 내놓는 시간도 가졌다. 브라질에 참가자들은 뒤쳐진 산업에 이런 말을 내 놓았다. ‘우리는 기술이 없어 못만드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제한과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한  삐둘어진 사고로 발전할 기회 조차 얻지 못한다. 그러나 신생기업들이 생겨남과 돌파구를 간구하는 대학가에서 노력하고 있다.’ 답을 얻지 못했다. 전세계에서 그러한 기술을 만드는 국가는 몇 안되며 그 국가들에서 생산 되는 제품을 잘만 사용해도 된다는 도태된 사고를 가지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다.

커피나 피자가 드론으로 배달 되는 사회다. 집 밖에서도 핸드폰 하나로 집안 일을 다 하는 세상이다. 한국의 아이들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자 벌써부터 배움에 코피터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 젊은 아이들이 이러한 정보를 접하기는 하지만 기껏해야 드라마, 영화, 유투브를 통해서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만 인지할뿐 자신들이 이렇듯 빨라지는 세상에 도전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대략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사물 인터넷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앞으로 그런 방향이 자신의 진로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물어보았다. 사물 인터넷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아이들은 고작 7명에 불과 했으며 처음 듣는 다는 아이들은 10명이 넘었다. 자신이 대학을 통해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이들의 진로에 대해 정확히 무언가를 하겠다고 꿈을 가진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저 핸드폰을 통해 SNS와 게임 드라마를 접하거나 특이한 영상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 됐다이것은 큰 문제이다. 그저 대학 다니는 것만 생각하는 기성 세대들의 이해부터 바꿔야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진로를 논하기 전에 부모들과 한인 사회에 지도자들에게 먼저 경각심을 줘야 하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것은 한인회 뿐만 아니라 모든 단체들이 함께 벌여야 하는 시대적 사회 적응 개념 정리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학식인들, 기업형 사업가들, 이 분야에 전문인들이 모여 고민해야 하는 일이다. 김요진 회장은 이 상황을 직시해야 할 것이며 교육원 문화원 총영사관 등도 정신차리고 급하게 대책 마련에 행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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