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7년을 살고
있다. 결과 없는 연말을 보내서 그런지 모두의 얼굴은 착잡하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장사를 잘 한 집들은 피곤한 모습에도 힘이 나 보이는 듯 했다.
아는 지인인데 이번에 복스를 정리한다고 한다. 밀린 복스비도 해결 못했다. 오히려 주인은 더 밀리기 전에 가격
조정해서 내보내려 한다고 한다. 어차피 카니발까지는 쉬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의류업계 토박이 형님이었는데 …
새벽을 이겨온 사람들이다. 그만큼
강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 사람들은 뚝심이 강하지 않는가.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해서 바로 일어설 것으로 믿는다.
지금은 많은 상황들이 어렵게 만들고 있다. 거기다 중국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값에 있어 큰 치명타를 얻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나만의 것으로 남들이 없는 일을 해 보면 어떨까 싶어 권해 본다. 물론 말처럼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라기 보다 함께 하는 것에도 눈을 돌려 보면 어떨까 싶다. 한국 사람이 동업은 안된다는 말은
욕심을 내서일 것이다. 남을 위한다는게 쉽지가 않다. 작정을
하고 믿어주고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런 마음이면 돈을 얻든, 사람을 얻든 할 것이다. 계약적 내용도 잘 갖춰야 하겠지만. 암튼 이 상황을 잘 이겨나가기를 응원한다. 만약 정 할게 없다면
한국 음식 만들 것을 권해 본다. 이번에 탑뉴스 매거진 새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브라질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팔아보자는 내용이다. 큰 장소를
임대해 그 안에서 먹자 골목을 형성하자는 것이다. 음식을 못해도 대처가 가능하다. 1월 중순 설명회를 가지려 한다. 그것이 기회가 될지 누가 알랴. 부디 솟아날 구멍이 생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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