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7

[탑뉴스 진단] 한인타운에 있어 한국식당은 중요 고지

한인타운에 있어 필요한 구성은 무엇인지 우리는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인프라가 되어 있지 않은 가운데 이름만 가지고는 아무런 이득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분명한 한인타운 조성에 대한 이유를 가져야 한다. 단지 한인타운이라는 이름을 얻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렇게 까지 힘들게 갈 것도 없다. 차라리 시 정부에 한인타운이라는 지정보다 쁘라찌스나 조세 빠울리노길 이름을 한국인 길 이름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차 후에도 중국타운으로 바뀌던 볼리비아 타운으로 바뀌던 길 이름 하나는 건지니 아무런 문제 발생이 안될 수도 있다.
우리는 한인 타운에 한국을 알리는 목적도 있지만 분명 경제적 이득 창출을 얻어내야 한다. 붕어빵에 붕어는 없어도 한인타운에 한국문화가 없다면 안된다. 그런 면에서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국식당들은 정말 필요한 업소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작은 규모이지만 한류문화센터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한국식당 바로 그 중요한 업소가 개선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물론 개인 영업으로 운영하기에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차원이 다른 인식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한국 식당들이 한국인들만을 위해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지인들이 오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이 온다 하더라도 어차피 일하는 직원이 언어 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한국 음식을 먹기 위해 오는 현지인들은 왠지 모를 이질감으로 발길을 들여 놓지 못한다. 아직까지 메뉴판 조차 한국말로만 되어 있는 곳이 많다. 실제 일어난 일이다. 한국 음식을 먹으려고 브라질 청년들이 문 앞에 서서 벨을 눌렀지만 여주인이 한참을 쳐다보다 문을 열어줬는데 손님을 맞은 건지 수상한 강도를 맞은 건지 경계심으로 인해 이들은 그 업소를 나와 다른 한인 업소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브라질 손님을 무서워서 받을 마음이 없었던 것일까.
필자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한인타운 조직위는 한국 식당에 대한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또한 브라질 손님을 맞는 것과 홍보 전략에도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 다양한 업종의 업소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이렇게 얘기 하면 다른 업종에 업소는 왜 제외 하냐고 시비 걸수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음식을 통한 이해 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볼 수 있으니 우선적인 차원에서 얘기하는 것이다. 지금 케이팝 매니아들이 봉헤찌로를 찾는 이유는 한류문화센터와 먹거리 관련 그리고 커피점이 전부다. 그외에 뭐가 있나.

가야 할 길이 많다. 그나마 다행이 한국 음식점이 많다는 것과 좀더 이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방안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돈버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선 요식업자들의 단결이 이제부터 더 중요해 졌다단결도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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