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7

반상회 – 외로운 노년

우리 사회에 연령층은 어떨까. 이번에 쌀 나눔을 통한 행사를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독고노인의 비율을 알게 되었다. 혼자 사는 1인 가정이 많다는 것에 노랐다. 젊은 층에서도 혼자 사는 젊은이들이 많으며 중년 남성의 경우 돌싱(이혼남)으로 혼자 생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전체적으로 조사를 해서 나온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확실 한 것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정말 많다는 것은 실버들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비교적 많다는 얘기다. 그들의 노년은 정말 외로움과 고닮픈 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가장 힘든 부분에 대해 물어서 순서대로 배열해 보니 다음과 같았다. 첫째는 혼자 있는 외로움이다. 밥을 먹다가 졸기도 하고 티비를 켜 놓고 다른 생각을 하다 눈물을 흔린다고 한다. 둘째는 못 박아주는 남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상하리 만큼 자녀들에게 부탁을 하지 못하는 입장이란다. 바쁜 자녀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도 들지만 얘기를 해도 잊어버렸는지 바빴는지 집에 오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어려움 살림이다. 나이가 들어 없으면 없는데로 그럭 저럭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행사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행사 자리에서 뭐라도 하나 가져가고 싶은 마음도 든다는 것이다.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일까. 몇몇의 이야기 중 깜짝 놀라게 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자신이 죽었는데도 자식들이 모를까바 걱정이고 묘지도 없는데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란다.

우리 노인회도 이런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는 일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노인회에 대한 운영이 정말 잘 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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