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됐다. 한국은
요즘 이문제로 쑥대밭이 됐다. 세월호 인양으로 인한 조사에도 긴장감이 크다. 온 국민이 양측의 입장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며 모여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한인 사회에도 마찬가지다. 어느새 태극기 파와 촛불 파로 나뉘어 각자의 주장에 강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제는 대선을 두고 또 다시 당 가르기가
시작됐다. 식당에 테이블마다 정치 얘기가 나오면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한 건배가 이뤄지고 다른
당에 후보자들을 땅에 묻어 버리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찌보면 도가 지나쳤다 싶을 정도다. 좋게 말해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나라를 잘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결국 대리 만족 아니겠는가. 겪어봐야 아는 일이다. 역대 모든 대통령들이 많은 득표로 당선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결과는
좋지가 않다. 어차피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비방은 삼가 하도록 하자. 당대 지지자들에게 까지 격한 감정을 가지고 대하다 시비가 붙어 문제를 내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성숙한 지지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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