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헤알 모금 마련으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마련하겠다던 한인 장학회는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
지원금 17만불에 대한 이야기도 쑥 들었갔다. 탑뉴스 기사를
검색해 보면 자세한 내용들이 나오기에 더 언급은 안 하겠다. 제대로 된 공고 한번 나온 적이 없는 듯하고
발표나 보고도 못봤다. 그런데 임원들은 변함없이 그대로 쭉~
100만 헤알을 채워서
학생들을 돕겠다고 했는데 가만 보니 문제점 투성이다. 장학 선발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선발에 대한 내용을 몇 사람이나 봤을까. 공정성이 떨어지는 선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또한 대체 100만 헤알의
모금이면 몇 명의 학생을 뽑아야 하는 것인가. 지금 당장 학교를 못 가는 아이들을 위해 써야 바람직
한 것인지, 100년 대개를 잇는 뜻을 가져서 100년까지
장학회를 지속 하겠다는 생각으로 운영을 하려는 것인지.
작년부터 공부하고 싶다는 애들과 부모들의 문의가 많았었다. 이런 저런 제보에도 지금의 장학회가 잘 하리라 기대했다.
우리 한인들이 관심을 안 가지니 저래도 되나 싶은 거 아닐까. 한국학교처럼. 브라질 한인 사회에서 ‘한인’ 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결코 개인 운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뭔가가 찔린다면 자기들이 알아서 조만간 언론사들 불러놓고 변명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