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로 사망한 가게가 이날 장례식으로 인해 한주간 휴점했다.
한인 밀집 지역 봉헤찌로에 멈출 줄 모르는 사건 사고로 인해 걱정을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경찰들의 검문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 됐다. 더군다나 끄라꼴란지아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원 경찰들의 범위도 늘어났다. 한인 지역 일대를 순찰 하는 가운데 점심 시간에는 과라니길과
쁘라찌스 근처에서 점심 해결을 위한 도시락 구매로 더 많은 경찰들이 몰리고 있다.
청원 경찰 대원은 봉헤찌로에 순찰이 늘었다고 말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4일 쁘라찌스 한가운데서 총격을 받은 로떼리까 주인이 끝내 사망하는 가운데 불안함과 분노로 주민들은 격분하고
있다. 피해 관계자들은 ‘다음에 누가 당할지는 아무도 모르며
자신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브라질인, 한국인, 유대인 모두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넬손 변호사는 꼰세기의 주민들의 참여율도 높아졌으며 개인적 친분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 의식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현재 홍넬손 변호사는 감사 카메라의 효율적 방안을 적극
활용할 것이며 한인 사회에 카메라 설치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현재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카메라 설치 1개를 동참해도 큰 도움이 된다고
홍넬손 변호사는 호소 했다.
한인회에 별도 전담을 맡았던 방범 부서의 활동이 멈춰져 있는 상황이다. 민간 단체(한인회 등)에서
할 일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고를 하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피해를 당한 입장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러한
도움이 한인회에서 해주길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주위에 가까운 지인을 통해 경찰서 방문이나
그 외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측에서는 한인들이 관련된 사건에서는 홍넬손 변호사나 경찰 영사(총영사관) 혹은 한인 경찰에게 연락을 취해 협조를 구해 오고 있다.
기한 없는 사건 사고, 우리
사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부분을 두고 의견도 갈리고 있다. 일부
한쪽의 의견에서는 ‘굳이 방범 부서를 둘 이유는 없다. 재정과
인력 그리고 특별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한인회나 영사관에 연락을 통해 도움을 그때 그때 받으면
된다’라는 의견이다. 다른쪽에서는 ‘관할 부서를 둔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정보와 피해 사례를 수집해 자료를 남길 수 있으며 그런 단체의 존재로
더 많은 도움을 마련할 수 있다. 재정이 없으면 없는 데로 연락망을 통해 신고라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대표성을 가지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가질 수 있다면 적어도 순찰 한번이라도
더 돌게 만드는 계기라도 될 것이다.’ 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한인 청년들이 가담한 범죄 사건들로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한 한인
사회. 한인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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