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4

20회 패션 세미나 트렌드와 방향 제시로 새롭게 찾아와 !

올해로 20회를 맞은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 패션 세미나가 새로와졌다. 2014 10 23() 대건성당 소극장에서 치뤄진 이번 세미나는 두명의 강사가 소개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2015년 트렌드를 이끌 중요한 정보들을 Bruna Ortega 강사(글로벌패션컨설팅회사)를 통해 소개했다. 2차로 순서로 패션사업을 통한 고수익 창출하는 법에 대한 강연을 Jorge Faccioni 강사(TheFashion 책저자)가 맡아 전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영종 총영사와 최태훈 회장(상공회의소)이 인사말을 전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착순 80명에 한해 패션사업으로 고수익 창출을 하는 가이드북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K WAVE 잡지(김수한대표)의 무료로 배부되기도 했다.

이날 최태훈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세미나에 중요성과 새로운 정보의 보급에 대한 시도에 대해 들을수 있었다. 경기침체로 인한 우리 교포 사회는 주 업종이 의류사업으로 인해 많은 비율을 점유하고 있다. 5년전만해도 트렌드의 중요성만 인식했던 업주들은 시대의 변화와 소비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점을 들어 현재 공시다발 침체의 영향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크게 분류하여 브라질 소비자들의 성격변화와 중국상인들의 저가 공략과 판매방법의 다양성과 보편성으로 나눈다고 전했다.

이날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전한 Bruna 강사는 현재 세계 시장의 급속도로 주춤하는 변화가 어떤 모델의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다변화의 정황을 소개하면서 2015년을 주도할 유행을 설명했다.

최태훈 회장은 큰 기업들의 급속도로 변화하는 과정과 각종 컨퍼런스를 통한 현 시장의 동향을 보면 Jorge 강사가 전하는 메시지가 큰 이해를 줄것이라고 언급하며 이제는 예전과 달리 상파울로 의류 시장을 찾는 시대는 끝났다. 거대한 공룡상업들은 지방으로 직송하는 단계에 접어들어 이미 전국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직매가 이뤄진지 오래다라고 전했다인터넷 판매의 성장률은 빠르게 추격하고 있으며 상파울로 의류 시장은 고립에 가까운 실정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클릭시대가 도래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형 투자로 ( Zara, H&M, Mango,Forever21) 복합매장에 발길을 뺏기는가 하면 가격면에서도 밀리고 있다. 수입제품으로 인한 내수 공급은 단가 절감에 무방비가 된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돌파구는 없는 것일까. 그래서 이번 세미나는 Jorge 강사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의류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순서를 마련한 것이다.

고객의 발길을 끌려고 하는 전략은 먹히지 않는다.
위와 같은 상황을 정리하자면 이제는 찾아가는 판매 공략을 펼쳐야 한다고 전한다. 시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며 경기는 바람을 탄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 소비자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의류업에 종사하는 업주들은 무엇을 두고 싸우고 있는가. 트렌드에만 관심을 보이고 따라가기에만 온 에너에너 소비한 것은 아닌가 의문을 품어야 할때이다.

시대의 변화에 얼만큼 적응하며 변화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소비와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지금은 정보시대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제 정보의 중요성과 채널의 이해를 통해 시스템과 방향을 잡아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단지 몇 계절이 바꼈을 뿐인데 시장의 경기 주도권이 본통(롬브로소, 아일모레, 밀레, 등등 주요고급가게길)에서 칸통(새벽시장)으로 바꼈다. 그리고 지금은 각 도, (지역) 별로 분리가 되고 있다. 일시적인 그날의 판매에만 매달릴정도로 힘들어진 매상에 고립되어 고객들의 위치도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의류업의 침체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갈 수 있는 방안
클릭시대를 맞이하는 생활 도구들을 보자. 이제 한 손으로 모든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것을 다할수 있는 스마트시대가 열렸다. 핸드폰의 시대도 얼마나 갈지 알수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서 개인 혼자가 얼마만큼 정보에 의지해 대응할수 있을까. 정보는 공유에서 나오는 것이다. 개인과 단체가 단체와 지역이 지역과 나라가, 민족과 개인이 접촉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싸이클 유입이다.

우리 한인교포 사회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이제는 서로가 공유하며 연결해야 한다. 상공회의소는 이러한 실질적 바탕을 마련할수 있는 위치에 섯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민 없는 조직은 무실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앞으로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할 때 상공회의소로서의 역할은 방대해질 것이다.

50년의 역사를 안고 시작된 의류업, 이렇게 주저 앉을 수 없는 자존심 문제이기도 하다. 명실상부 브라질 의류는 한국이민자들이 개척한 분야라고 자부한다.  1세들의 염원이 지켜지려면 이제는 조직적인 정보망을 구축해야하며 결속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최태훈 회장은 호소한다. 교포 사회의 의류업에는 아직도 찬스가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시도할 것들이 많다. 그러나 이제는 개개인의 일인 의류업이 아닌 기업 구조적 운영을 이뤄야 할 때라고 전한다. 그러한 플렛폼 역할을 상공회의소에서 감당할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나병헌 부회장은 회원으로 등록하여 50개사가 넘어서면 이러한 패션 세미나도 일년에 2회를 할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와 한정된 봉헤찌로와 브라스 시장의 동향이 아닌 브라질 전국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수 있다고 밝혔다.


수많은 교민들이 많은 경비와 수고를 들여 유럽으로 미국으로 샘플을 보러 간다. 그 샘플은 생산된지 2주만에 새벽시장에서 판매되며 40일이면 지방으로 수입된 중국 제품들이 풀린다고 한다. 50년간 일궈온 한인들의 의류업 경기는 어디로 간 것인가. / 탑뉴스 * 더 많은 사진 보기       www.fromtv.com.br  www.2capp.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시민권, 영주권자까지 기초생활수급 신청 가능해, 한인 사회 큰 도움 될 듯

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05.27 브라질한국경제협력재단 IBC 에서는 브라질 기초생활수급 Benefício de Prestação Continuada –  BPC LOAS 가 4 월 17 일 통과 되었다고   전홍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