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오창훈 사범
오랜만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소리를 듣자니 그동안 쌓인 먼지와 함께 우리 생각도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다. 이날은 그렇게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투캡 다섯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번 게스트는 뭐라 소개를 해야 할지 난감함이 먼저 앞섰다. 스포츠맨이라고도
할수 있고 교육을 가르치는 교사에도 해당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엄연한 타이틀을 붙이자면 사범으로
불러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는 오창훈 사범을 만나 한국의 무도에 대해 들어본다.
5살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오창훈 사범은 지금껏 태권도를 벗어나 본적이
없는 외길을 걸었다.
용인대를 다니며 태권도의 수련을 쌓으며 태권도 국가 대표 시범단을 거쳐 브라질에 상륙한다.
무엇보다도 예의 범절과 수련이라는 정신으로 태권도를 익힌 그에게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은 한국의 전통 무도로 손색이
없는 무도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범단이다.
각종 사회 단체의 행사에는 반드시 참여해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 무예를 알리는 오창훈 사범.
그가 졸업한 용인대의 이름을 따서 ‘용인대 태권도장’을 오픈하며 제자를 육성하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그의 시범단이 서서히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태권도에 숨은 많은 비밀들을 들려주는 가운데 치안을 만나는 돌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도 소개한다.
권투와 주짓수를 익힌 홍변과의 한판 겨루기 입담이 소개된다.
화이트 토크는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지어진 이름으로 한인 누구나가 그 대상이며 그 대상을 통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용인대 태권도장 R. Prates, 692A –C3 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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