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5

칼럼 서주일 박사-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말자

우리가 이민초에는 전부 먹고 살기가 바빠 어쩌다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하는 운동이 축구였다.
돈도 적게 들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할수 있는 운동이라 모든 교회들이 축구팀 하나는 있었다. 근데 생활이 점차 안정이 되고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골프를 치기 시작하여 지금은 대다수의 스포츠하는 사람들이 골프로 이동하여 지금은 축구하는 사람들보다 골프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나는 골프치는 사람들에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스포츠 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모두 다 알다시피 골프는 신사적인 운동이다. 그러기에 둘을 다 알고 쳐야 메너에 어긋나지 않는다. 그런데 골프를 인생의 전부인양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프로도 아니고 씽글도 아니다. 앉으나 서나 골프이야기만 한다. 다른 사람들은 외계인으로 본다. “아니 골프 안치세요라고 하면서. 근데 매너는 개판이다. 골프장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지지 않겠다고 발로 공을 차서 굴리고 심지어는 점수 한타 때문에 골프채로 칼싸움까지 한다. 또 시합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하겠다고 핸디까지 속이고 출전한다그렇게 우승해서 무슨 영광이 있겠는가. 프로시합도 아닌 아마추어 시합에서 무슨 상이 크다고 오만 욕을 다 먹어가며 골프를 쳐야 하는가. 그냥 치면 재미가 없다나 그래서 하수를 꼬셔서 돈내기 시합을 해 돈따면 그것이 자랑이라고 온동네 떠들고 다니고 돈 잃으면 스트레스 풀러 갔다가 잔뜩 스트레스 쌓여 온다.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중요한것인지 알지 못한다. 골프나 테니스 축구 베드멘턴 전부 취미로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 내 인생이고 취미는 우리 인생의 일부일 뿐이다.

그리고 직업중에서도 의사와 목사는 골프를 안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병원이나 교회서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번 골프를 치러가면 시간이 하루종일 걸린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 환자가 위급한 일이 생긴다든지 하면 돌볼수 없다. 지금은 그래도 포르투게스를 다 하니까 다른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옛날에는 말이 안통해 한국의사가 꼭 필요로 한적이 많았다.

또 교회에서는 교인이 죽으면 제일 먼저 목사한테 연락이 가는데 골프치고 있으면 올수가 없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의사와 목사는 골프를 안치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또 우리 사회는 주식이나 게임에 몇만 몇십만을 날려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지만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 사는데는 손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이런 사람 주위에는 친구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생에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사소한지 분별 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에는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이나 가족들 또 일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어서는 안된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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