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5

70주년 광복의 의미 되살려, 인정받은 한국 문화와 남은 평가..

브라질 한인회(회장 박남근)에서는 2015 8 15 () 한국학교에서 70주년 광복 기념식과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겸해 치뤘다. 양 이틀간에 열린 이번 행사는 불경기로 인해 힘든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행사를 보여주었다.

행사는 8.15광복 기념식을 시작으로 70주년을 맞이한 광복의 의미를 새기고 현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복의 역사를 전달한 부분을 들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식순 가운데 박남근 회장은 한인 장학재단 설립 발표(장학위원장 권홍래)와 현재 학업이 중단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학비지원위원회에 지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박남근 회장은 이어 차기 한인회장 선거 선관위원장에 방은영씨를 임명함과 동시에 내년 올림픽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만세 삼창과 함께 기념식 행사로 이어졌다. 이번 광복절 행사에는 홍영종 총영사(내외)를 비롯 모든 영사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였고 주재상사 관계자들도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의 날 행사로는 광복 기념식이 끝난 후 바로 이어졌다. 학교안의 곳곳에 각종 한국의 문화가 담겨있는 전시와 체험공간이 마련되었고 운동장에는 한국음식코너가 준비 되었다.

이번 행사에 특별히 현대자동차(Hyundai 파트너쉽 Shell)에서 준비한 사전점검 비포서비스의 행사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2월에도 봉헤찌로 내에서 실시한 현대는 이번 문화의 날을 맞아 또한번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홍보 담당자인 Mariana Namba는 무상 서비스의 진행으로 현대뿐만 아니라 모든 차종의 상태를 점검하여 현대차의 소비자와의 신뢰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Jamile Nassare 담당자는 모든 점검을 받는 동시에 브린지까지 전달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서비스를 받은 한인과 현지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대차를 선호할 것을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한복입기 체험을 통해 전통의 깊이를 생각해 놀랐다는 학생들 대부분은 꼭 한벌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서예 글씨로 자신의 이름을 쓴 종이를 선물 받고 많은 브라질인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일본인 여학생은 한국의 드라마를 통해 한류팬이 됐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한국인이었으면 더 좋았다는 말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자신의 일본 이름보다 한국의 이름을 갖고 싶고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고 싶다고 밝히며 한국 친구를 사귀는 바램이 크다고 활짝 웃었다.

이번 행사에 묵묵히 봉사로 나선 해병대브라질전우회와 한미연, JCI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지켰고 행사에 모든 준비를 공동으로 담당한 문화원(원장 이세영)의 꼼꼼한 준비로 처음 방문한 브라질인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전해 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큰 경비를 찬조하고도 소개조차 되지 못한 일등공신과 같은 숨은 일군들의 거론을 빼놓을 수가 없다.

아홉번째 이어온 한국문화의 날 행사. 이 행사를 통해 얼마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로 전달하는지 다시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 행사에 치우쳐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상실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다. 매번 같은 행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이제서야 행사의 자리를(레파토리) 잡았다고 해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가 생각하고 평가해야 할 숙제이다.  광복절을 맞아 함께 하는 이 행사에 한류 문화를 사랑해서 한국인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한 일본 학생의 고백이 우리 한국인들을 더욱 부끄럽게 한 것은 없는지내 나라 내 문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얼마나 우리 자녀들에게 전달 되고 있는지한류를 사랑한다고 하는 브라질인들과 타국인들이 과연 우리의 문화와 한류를 지켜줄수 있을지, 친 한국인은 될 수 있으나 한국인은 될 수 없기에 이타적 문화 교류의 방향도, 제시도 제대로 정의 되기를 바란다.

33대 한인회의 마지막 행사에 큰 박수를 보낸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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