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무료 강좌(토우당 대표 안경선)를 통해 실버들의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며 안정적 심리를 얻으며 치매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첫 날을 맞았다. 5월 12일(목 10:00-12:00) 토우당(R. Joaquim Murtinho 69 SL 2)에서
실버들이 모여 부드러운 점토를 만지며 자신만의 작품을 구상하느라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나이가 들어 손에 힘이 없어서 걱정부터 앞서 있던 실버들은 어느새 그러한 걱정을 잊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안경선 대표는 손에 힘이 없어도 부드러운 점토를 지속적으로 만져주므로 오히려 힘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첫 강좌의 제한 나이가 45년생 이상을 두었으나 많은 실버들이
약간의 나이 차이를 두고 신청에 문의를 이어와 수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경선 대표는 재능 기부를 통해 한인 사회의 실버들에게 좋은 여가 활동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재정적 어려움을 통해 미뤄 왔다. 재외동포재단에도
지원 신청을 하였으나 거절당한 가운데 모든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점토 재료도 1회 40헤알을 수강자들이 지불하도록 하여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로
모여 작품을 만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재능을 발견함에 놀라게 된다고 전하며 실버들간의 대화를 통해 인생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에 더욱 값진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3개월 동안 매주 실시하게 된다. 이번 강좌가 마치면 2차 강좌를 기획할 생각이라고 안경선 대표는
전했다.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작된
만큼 실버들의 취미 생활에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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