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6

[현장르포] 봉헤찌로에 한류 문화 센터 개관

오색 테잎을 끊고 나자 큰 박수와 환호가 울려퍼졌다. 7 2( 15:00) 후아 과라니R.Guarani 149에서 한류 문화 예술을 포괄적으로 하는 문화 센터가 들어섰다. 이민 53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한인 타운 중심가에 자리 잡은 한류 문화센터CENTRO CULTURAL HALLYU(대표 김유나)는 특히나 동포 1.5세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브라질대사관 Maria fuzita대사, 현지 문화 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각계 신문사와 잡지사와 블로그 기자단들이 방문해 취재의 열기도 뜨거웠다. 한인 귀빈으로는 브라질 한인회 김요진 회장, 추영호 한인회문화위원장, 황인헌 한인이사장, 오창훈 한인회부회장, 한브교육협회 제갈영철 회장, 브라질 코윈 홍은경 회장, 부인회 박길강 회장, 한국화 유미영 회장, 미술협회 최요한 회장, 청사모 공용구 회장, 아클리마썽 문화센터 박윤숙 회장, 벨칸토중창단 홍혜경 예술감독, 어머니합창단 김영아 회장,  황영아 미술작가, 전옥희 미술작가, 테니스협회 민찬욱 회장,

김유나 대표는 인사말에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예외 없이 문화와 예술인들의 쉼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엄인경 문화 담당은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봉헤찌로 내에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가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 이 자리를 통해 한국어 지도와 전통 문화, KPOP, 세미나, 전시회, 남녀노소, 현지인까지 모두가 활용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과 드라마 등 많은 활용을 이뤄낼 것이다.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장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활용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좋은 의견을 주면 함께 이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한류문화센터의 목적을 소개했다.

한류 문화센터의 운영으로는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 교류와 전체적인 운영에 김유나 대표가 담당하며 문화 담당에 엄인경Dona Lisa, 행정 담당에 Alcina Knabben, 아카데미아 담당에 Ariane C. Rocha, 홍보담당에 Karina Reis가 맡아서 함께 운영한다.

오래전부터 많은 문화인들이 차 한잔 마실 공간도 없이 이곳 저곳 전전하며 모임을 가졌다. 가까운 곳에 마련된 한류 문화센터를 통해 예술인들의 단합에도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위에 많은 한인들은 이미 한국 문화원이 존재하고 있는데 굳이 또 만들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반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굳이 또 없으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하는 반문도 든다. 문화원과 문화센터가 하는 일이 같다고 하더라도 지역적 위치가 다르며 감당하는 규모가 다르다. 이곳 문화센터는 한인들의 편의를 더한 자리 제공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비쳐졌다. 색안경을 쓰고 볼 필요는 없다. 한인 사회에 열려진 공간 하나가 더 생긴 것을 잘 활용하면 잘된 일이 아닐까.

세계를 주도하는 한국의 한류 문화가 이제는 봉헤찌로 문화센터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문화의 공간을 1.5세 후배가 힘겹게 마련했다. 이제는 선배들과 1세대들이 힘과 뜻을 모아 차세대들을 위한 자리 매김에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차례가 아닌가 싶다.

한편 브라질인 중 한류 마니아들은 자신들의 아지트가 생긴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가까운 이유로 더 많은 배움과 나눔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다고 전한 현지 팬들은 자신의 공간을 얻은 듯 반겼다. 김유나 대표는 다양한 장소의 활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커피 업체로부터 협찬 받게 되어 얼마든지 커피를 대접할 수 있다며 많은 모임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시간은 월-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일요일과 휴일은 휴무한다.
주소 R. Guarani 149 Bom Retiro  www.centroculturalhallyu.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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