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16

[탑뉴스 진단] 임시총회 소집 공고를 접하며

먼저 한인회 임원단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심정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인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 짐작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진심이 느껴진다.
이번 재산 관리위원회 발족과 위원회장 임명에 대한 총회의 인준안건에도 바른 진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 한인회가 맡기에는 임기 제한이 있으며 관리라는 부분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운영을 한다는 취지가 참으로 바람직 하다. 재산이란 유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늘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면으로 볼 때 바른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현재 우리 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잘 정리하고 바르게 사용하도록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있기를 고대 한다.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의무일 것이다.
이번 소집과 안건 진행에 성급하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이다. 한인회는 지금껏 투명하고 바르게 진행하고자 노력했고 그 점을 인정 받고 있다. 재산을 다루는 중요한 안건이니 만큼 신중하기를 바란다. 예전에는 특정 인원을 정하고 회의를 통해 날치기 통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절차를 밝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우선 재산의 매매와 계획적 안건에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다. 이날은 그것을 이뤄 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닐까 싶다. 그런 다음 누가 위원장이 되어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공고를 내는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분명 새로운 적임자가 나올 것이라 기대를 해본다. 결정하기에 앞서 생각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고 마음의 각오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나서서 일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즉흥적으로 회의 때 있는 사람 중에 누군가를 추천하고 그 사람이 왜 해야 하는지도, 어떤 마음가짐인지도 모르면서 다수결로 정해서 맡긴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인정 하기에 부족한 결정이다. 그런 사람에게 누가 협조를 하겠으며 인정을 하겠는가.

한인회는 이번 회의 때 자격과 심사에 대한 방침도 준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누가 봐도 동의 할 수 있는 자격과 심사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다면 더 좋겠다. 어쩌면 공고의 순서가 뒤 바낀 것일 수도 있겠다. 아무쪼록 심사 숙고해 주기를 바란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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