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16

체육회 임시총회 ‘감사는 한인회 소관이다.’ VS 한인회 ‘입장 발표하겠다.’

지난 20일 체육회 임시총회가 진행된 가운데 올림픽응원지원위원회의 감사 문제를 두고 체육회에서는 모든 결산 보고를 한인회 감사를 통해 끝마쳤으니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는 체육회 관계자들의 발언에 한인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번 감사에 대한 한인회의 입장을 조만간에 밝힐 것이며 그에 따른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방은영 수석 부회장과 오창훈 부회장이 강력히 못박았다현재 한인회장이 한국 방문 중인 관계로 단지 시간이 지연 될 뿐 결코 이번 사태에 대해 묵고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인회와 체육회가 공동으로 위원회를 맡아 올림픽 응원을 지원한 가운데 마지막 결산에 있어 복잡한 3파전으로 엮어졌다. 김요진 한인회장과 한병돈 체육회장은 애초 위원회를 결성 할 당시 한인회는 감사만 담당하도록 협의 한 가운데 모든 진행은 체육회에서 맡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한인회에서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나 한인 사회의 협찬에 대해서는 일체 알지 못했으며 보고 받은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번 김봉갑 감사의 시기도 알지 못한 감사 보고를 단지 몇몇 사람들이 모여 진행하고 발표한 것에 있을 수 없는 처사이며 한인회에서는 인정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로 인해 한인회가 입게 되는 이미지 실추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방은영 수석 부회장은 전했다.

각 신문사에서 감사 공고가 보도된 배경에는 감사 보고 내용이 전달 할 시기에도 각 신문사에서는 짜집기(결산 내용 따로, 싸인 따로) 식의 서류를 제출한 한회장에게 정식으로 해서 보낼 것을 두 차례나 요청 하였다. 그러나 최종 감사 받은 내용이 확실하며 다시 싸인을 받기에 무리가 있다며 공고해 줄것을 요청한 가운데 공고가 보도 되었다. 이번 감사를 진행한 한인회 김봉갑 감사는 최씨, 김씨, 박씨가 찾아왔다고 밝힌 가운데 결산 내용을 정확하게 가리지 못한 가운데 형식적인 싸인을 했다고 시인했다.
이번 문제는 복잡한 배경이 깔려 있다. 지원위가 감사도 안한 가운데 체육회 고문단에서 임시총회를 열게 된 배경에 또 다른 내막이 숨어 있다.

임시 총회가 열리게 된 내막
체육회 원로 고문들 몇 명에 의한 현 한병돈 회장이 고문에 대한 예우가 없다는 괘씸죄가 성립이 되었다. 그 가운데 몇몇 원로 고문들이 모임을 가지고 3가지의 문제를 제기해 임시총회를 열게 된 것이다. 한병돈 회장은 그 날 이후 그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원만하게 해결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원만한 해결이란 내용이 미디어를 운영하는 원로 고문의 프로에 결국 억지 출연으로 인한 상납이 있었고 그 이후 체육회 임시 총회는 무산 될 것이라는 발언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퍼지게 되었다.
당일 임시총회에는 신형석 고문의 질의가 있었는데 그 중 코라틴뉴스(체육회 원로 고문이 운영)에 지출된 금액 3000헤알에 대한 진실 여부의 공방이 심하게 이뤄졌으나 결국, 감사가 싸인을 했으니 더 이상 거론 할 이유가 없다고 황윤복 골프회장은 답변했고 지불에 대한 영수증을 제출해 줄것을 요구하자 감사도 아닌자가 무슨 권한으로 보려 하냐고 반박해 결국 다른 안건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그 기간내에 코라틴 싸이트에 올려진 광고를 본 사람은 아직까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코라틴측에서 카톡으로 중간 중간 내용을 보낸 당시 싸이트를 방문한 한인들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그 모양새와 내용을 각 개인별로 물어보았으나 설명하는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은 점이 이상하게 여겨지고 있다. 심용석 전 고문도 감사에 대해 백지화 하고 다시 재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윤복 회장은 이를 전적으로 한인회에서 이미 진행한 상황이니 번복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발혔다.
임시총회는 결국 문제의 요점은 묻혀버리고 체육회의 대의원과 감사 선출만 이뤄졌다사실 그동안 방치해둔 체육회 대의원과 감사 선출의 문제만 두고서도 추궁이 될 문제인데 체육 관계자들 모두 만장일치로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는데 급급한 결과만 낳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체육회 독단 재정 운영에 대한 감사 보고는 언제 이뤄질 것인지 주목되고 있으며, 이번 지원위의 후원 출처와 지출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투명하지 못한 결과를 남겨 두었다. 또한 한인회 김봉갑 감사의 옳바르지 못한 감사처리로 인해 한인회만 독박을 쓰게 된 셈이 되었다. 일부에서는 한인회가 철저한 규명을 하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이번 감사의 책임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상황을 접한 관계자들은 이번에 이상하게 꼬인 3파전에 결국 원로 고문들은 현 회장을 찾아오게 해 대접을 받는데 목적을 이뤘고 총회장소에는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졸지에 한인회는 비리를 저지른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오히려 이번 문제의 중심에 선 체육회는 꿩먹고 알먹고 둥지틀어 불질러 보험탄 행운의 단체로 등극된 셈이라고 혀를 찼다.
매번 사회에 물의를 일으겼던 체육회 행각에 이번 만큼은 종지부를 찍어야 하지 않을까.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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