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반상회 - 함께 가는 게 더 중요해




요즘 페이스북은 정말 대단하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대단함은 1억의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선택으로 혹은 타인의 선택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물론 다 그렇다고 볼수는 없다. 각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페이스 북 내용이지만 좋은 정보와 좋은 글, 감동의 이야기를 얼마든 찾을 수가 있다.
얼마전 비디오에 나온 달리기 경주가 마음에 와 닿았다. 관중석에는 아이들의 부모가 앉아서 응원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지적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었다. 모두가 같은 연령의 아이들로 보였다. 남자나 여자나 표정은 밝았다. 준비 자세를 하고 아이들은 총성이 울리자 최선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그중에 한 남자 아이가 유독 앞서 나갔고 그 아이의 부모인듯한 두 남녀가 미소를 머금도 열심히 응원을 한다. 잠시 후 앞서 나가던 아이가 넘어져 쓰러졌다. 그 순간 응원을 하던 객석도 아쉬운 표정을 보였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의 표정은 일그러져 버렸다. 뒤에서 뛰어 오던 여자 아이가 그 넘어진 아이를 지나면서 속도를 줄이고 계속 쳐다 보았다. 그리고 그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함께 뛰어 오던 아이들도 멈춰섰고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팔장을 끼고 나란히 골인을 한다.

영상이 끝났는데 그 여운이 참 오래 갔다. 물론 연출을 한 비디오 내용이었다. 각본에 의한 스토리 말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속에는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계속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가 공동 1위 일까순수한 아이들의 생각은 위대하다. 모두가 그 과정을 지나가지 않는가. 함께 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 다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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