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그 언제부터인지 여러 기준으로 인간을 분류 하고 그 분류별의 특징을 살피는 연구를 계속해 왔다. 인종, 민족, 종교 등
수 많은 기준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더 연구하며 우리를 더 알아가고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체질을 중심으로
크게는 소양, 태양, 소음,
태음 이렇게 4분류로 나눠 인류를 연구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4가지의 혈액형으로 인류를 연구하기도 한다. 한국의 질병 관리 본부
장기 이식 관리 센터 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혈액형은A형 34%, O형 27%, B형 27%, AB형
12% 로 나눠 지지만 브라질을 포함한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는 A형 41%, O형 44%, B형 11%, AB형 4%
로 A형과 O형이 85% 를 차지하며 나머지 15%은 B형과
AB형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시장에서 가장 쉽게 그리고 많이 볼수 있는 백포도주의 품종을 말하라면 누구나 쉽게Chardonnay
샤르도네 라고 지적할것이다. 이 품종은 추운지역부터 더운 지역까지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적응하기에 유럽은 물론 북.남 아메리카, 호주, 뉴질렌드
까지 전 세계 지역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각 지역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와인들이 생산되고 있다. 파이네플과 같은 열대 과일, 멜론,
사과, 감귤등의 과일향을 지니고 있으며, 원산지인
프랑스의 Bourgogne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높은 산도의 그 신선함을 자랑하기에 굴을 포함한 모든
해물 요리와 아주 잘 어울리는가 하면 켈리포니아 같은 지방에서는 묵직한 바디감을 오크통을 사용해 숙성하기에
구수한 쿠키향을 나타내며 생선, 닭요리 뿐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Bacalhau
와도 잘 어울린다. Champagne 샴페인에는 Pinot
Noir 피노 노아, Pinot Munier 피노 무니에르 와 함께 블랜딩해서 생산되나
Chablis 샤불리 지방에서는 100% Chardonnay 만
사용해 Chablis와인을 생산하니 그 다양함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은 과제라 하겠다.
지난 두주에 걸쳐 이야기한 Riesling, Gewurztraminer 를
쉽게 제배할수 없고 쉽게 찾아 볼수 없기에 AB형 과 같다 한다면 Chardonnay
는 그 어디서나 제배되고 쉽게 찾아 볼수 있기에 그 누구에게나 *수혈해줄수 있는 O형으로 같다고 이야기할수 있겠다. 그러나, O형의 인구가 아무리 많아도 각 개인 개인이 다르듯이 Chardonnay 또한
각 지역마다 각 생산자 마다 그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각 지역의 특색을 찾아 즐기면 더욱 재미나게 즐길수 있으리라.
* O형은 A, B, AB형 모두에게 수혈할 수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적혈구만 따로 수혈할 때의 이야기. 기본적으로 피는
다른 혈액형끼리 섞으면 무조건 응고하기 때문에 수혈은 무조건 같은 혈액형 간에 하는 것이 기본이며, 다른
혈액형 간의 수혈은 비상시에 소량(200ml 이하)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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