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후세대를 생각한다. 요즘
특히 심각한 오염과 사회 문제를 두고 방송마다 미디어 마다 우리 후세들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워 이 세상을 바꾸는 것에 노력한다고 하는 내용을 많이
본다. ‘우리의 아이들 세상을 잠시 빌려쓰는 것이니 잘 쓰고 돌려줘야 한다.’ 라고 말하는 멘트는 참으로 감동적이다.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여러 환경에 대해 느끼는 바 뜻 있는 어른들이 변화를 추구 하고 있다. 참
좋은 변화라고 본다. 우리 사회를 볼 때 무엇을 두고 우리 어른들이 바꾸기를 바라는지 궁금해졌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바꿔 줄 것인가. 이민자라는 특성
속에 아주 많은 것이 있을 것 같다. 이것은 누구 한 사람의 생각으로 이뤄질 일이 아니라 본다. 큰 것 보다는 작은 것부터 생각하고 실천 하면 어떨까 싶다. 그래서
필자는 토요일 아침 식구들과 간단하지만 의미 있고 재미 있는 까페 다 마냥을 시작하기로 했다. 별거
없다. 뻥지뇨 5개와 치즈 햄 그리고 커피와 코코아, 몇가지 과자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가끔 색다른 메뉴를 추가 할
생각이다. 아이들이 이 날을 기다리게 만들고 그런 가운데서 일단 아이들과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다. 아이들의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을 것이며 나이 어린
이들이 생각하는 사회가 무엇인지 내 자녀의 얘기부터 들어볼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혹 누군가가
좋은 안건을 내놓는다면 동참할 수도 있다. 저번 주에 일단 시작을 했다. 아이들 위주의 주제로 대화를 하기에 쉽지는 않았지만 맞장구 치며 듣는 것 만으로도 벌써 애들은 수다쟁이가 됐다. 필자는 이 일부터 해볼 생각이다. 이미 시작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의
조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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