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15

학비 지원 사업 첫 모임

학비 지원 사업 첫 모임이 지난 2015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6시 정각 주사랑교회(담임 이정진 목사)에서 첫 모임을 가졌으며 7시 정각에 마쳤다. 이 모임은 학교 수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모임이다. 또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원을 위해 범 교포적 지원 방식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날 모임은 재단(가칭)이나 단체를 구성하는데 우선적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합의 했다. 

이날 참석 인원은 총 13명으로 참석할 수 없는 교포들은 미리 전화로 알려왔으며 차 후 단체나 조직이 이뤄지면 참여를 하겠다는 연락도 많았다.
참석한 교포 모두의 의견은 성급히 결정하기 보다 멀리 가야 할 사업이니 만큼 신중한 결정을 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시급하니만큼 결정 기한에 있어서는 빨리 진행 하기에 동의했다.

아래 내용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모든 모임의 내용 역시 투명한 가운데 밝히고자 실명을 밝힌다.

도나 따이스 - 단체적 모임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금전적 지원도 물론이지만 차후 도우미도 있어야 하며 지원 방식과 선정에 있어서도 신중했으면 좋겠다. 단체를 만들면 아무래도 연락 받을 곳도 있어야 하고 업무 대행도 필요하고 아무래도 갖춰야 할 것이 많을 것이다.

제갈영철 한브협회장- 장학재단이 진작에 있어야 했다. 얼마전 시도가 있었고 정관까지 잘 만들었지만 이뤄지지 못한 것을 이번에 범 교포적인 차원으로 모두가 동참하여 뜻을 이뤄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각 신문사에서도 많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한인회에서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장학 재단이 꼭 진행되기를 힘쓰겠다.

박남근 한인회장 - 외국 융자 등 금융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이미 해외에서도 학비의 어려움을 은행에서 해결하고 있다. 이렇듯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갚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재단 준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람들로 구성하여 등록이 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급한데로 학비 지원을 빌려주고 차후 사회에 환원하게 해야 한다. 재단은 등록된 개인이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다.

제갈영철 한브협회장 - 물론 어려움은 있지만 재단의 형식을 갖추고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 같다. 꼭 재단의 이름이 아니더라도 비영리 단체의 형식으로 조직화 된 가운데서 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
박남근 한인회장-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기에 앞서 국가는 국민의 보호와 의무 기본 교육은 해주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고 기록 되어 있다. 본인이 직접 질문하고 확인했다. 앞으로는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진해야 한다.

조남호 해병고문 - 먼저 조직화 하는 것이 우선이다. 차 후 순서적으로 할 방안을 찾자. 방안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힘을 주자. 도움 받는 자의 마음과 자격이 적절한지도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급한 학생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먼저 풀어야 할 일이다. 안되는 부분은 다른 방법을 찾자. 이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시작을 해야 한다. 한인 사회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투명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 사업에 대해 투명하게 하고 신뢰를 준다면 많은 교포들이 도울 것이라 본다.
어차피 반대의견도 있겠고 말도 나오겠지만 학생들이 다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결과를 나타낸다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음 모임을 밤에 하기 보다는 오전 11시에 한다면 더 많은 교민들이 식사 전으로 잠시 시간을 내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신형석 체육회고문 - 찬반 결정에 비영리 단체로 조직화 하여 점진적으로 재단의 준비를 갖추는 것에 참석자 모두가 동의한다.

시간 조율도 의견을 모아 오전중 11시에 하기로 뜻을 모음.

박남근 한인회장 - 나눔에 대한 부제가 크다. 계몽이 필요하다. 미래를 대처하려면 교육이 있어야 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시대는 지났다.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지원해야 한다. 교포들의 동참을 위해 홍보가 중요하다.

조남호 해병고문- 공관의 참여는 큰 신뢰성을 얻는다. 오늘 교육원장의 참여는 여기 모인 교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런 관심을 유지해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 있어 많은 지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원 공간의 무상 활용을 도움 받는다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오석진 교육원장- 좋은일 하고자 모인 자리고 더군다나 교육에 관련된 모임이라 참석했는데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 교육원은 언제든 열려 있다. 장학 지원은 참으로 중요하다.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

박남근 한인회장- 종교에서 울리는 종은 모으는데, 알리는데 있다. 나눔의 철학을 개개인이 가지고 마음을 합할 때 100명을 돕기는 쉽다. 우리
한인사회에는 목회자 협의회가 있다. 목회자 협의회는 교민들을 모으고 규합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교계에서 협조를 한다면 더 쉬운 문제다.
사회는 종교와 뗄수 없다. 이런 좋은 일을 두고 뒤에서 돕지도 않고 말만 하는 일부 교민들은 자제해 주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가운데 선교를 통해 많은 도움을 사회에 주고 있다. 대단한 일이다. 이제는 우리 교포에 힘든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키우는데 협조하면 좋겠다. 그것도 선교가 아니겠는가.

위 내용은 주요 간추린 내용이며 이후 학비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체의 형성이 절대적이며 다음 모임까지 이 단체를 맡을 책임자를 선출하는 방안과 임원단을 구성할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많은 교민들의 질문 중 하나가 ‘누가 하느냐, 누가 하면 나는 안한다. 어떤 식으로 하느냐, 그렇게 하면 나는 안한다’ 라는 내용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분명한 취지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로지 학생들의 학업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가 함께 하는 사업이다. 시작을 한다해서 처음부터 모든
인원을 다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약속된 학생의 학비를 무사히 지원할 방안이 절대적이다.

한명의 책임자와 나머지 모두가 감사가 되어 투명하고 진취적으로 이뤄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날마다 학비 지원에 관련하여 문의가 온다. 추
가적으로 왜 더 받지 않느냐고 질문을 던진다.

몇몇의 인원이 모인 운영보다는 등록된 정식 단체의 운영이 더 큰 힘을 모으고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이 이뤄질 것이다. 이것이 이유이다.

이번 두번째 모임은 많은 의견을 모아 같은 장소인 주사랑침례교회에서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점심 시간의 활용을 고려해 중간 지점인 주사랑침례교회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  교포 한분은 왜 교회에서 하느냐고 문의를 하였다. 모임의 편의를 위해 가장 중심위치에 있는 공간을 선택한 것이며 특정 종교가 운영하거나 한 교회가  주관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오로지 취지와 목적을 기억하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또하나 우리 사회의 단체들의 참여도 부탁한다. 항시 회장에 공약으로는 청소년들과 2세들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협소한 운영을 이룬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동참해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한다.

두번째 모임에는 더 많은 교포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물질적 지원이 아니더라도 담당할 일은 많다. 이러한 1세대들의 관심을 학생들은 보고 들을 것이며 그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깨달음을 전해줄지 기대해 보고 싶다.

교포들 중 누가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잘 하는지 걱정이 되고 조언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자리에서 해주기를 부탁한다. / 탑뉴스


전자신문 www.fromtv.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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