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5

재아르헨티나 이변환 회장 후부, “한인회관 이전•문화체육공원 확보에 역점”

재 아르헨티나 한인회에서도 제27대 한인회장 선거가 이슈가 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이병환 후보의 등록을 확정 발표했다고 아르헨티나 교민 언론 코르넷에서 밝혔다.
   박호산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 신청접수를 한 결과, 이병환 후보 한 사람만 등록했고,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결격사유가 없어 후보로 등록되었음을 밝힌다"며, "주어진 선거운동 기간을 잘 활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한바 있다.  이병환 후보는 26대 회장이며 이번에 재임에 도전한다.
   선거일정과 관련해서는 "애초 29일을 선거일로 잡았는데, 현지 대선 일정이 22일로 확정되며 23일이던 국가 주권의 날 국경일이 27일로 옮겨졌고, 연휴라 선거일을 15일로 당기거나 12월 6일로 미루는 것을 검토했으나, 15일은 선거일정 진행에 촉박하고, 12월 6일도 연휴라 예정대로 29일에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후보도 선거운동 계획을 충분히 검토하고, 한인사회의 재신임을 얻도록 홍보 기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어, 예정대로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독 후보지만 제대로 평가 받아야 더 좋은 한인사회를 만들 수 있으니,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서 (당선되면) 힘차게 27대 한인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준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환 후보는 "선관위에서 선거를 합리적으로 운영하시는 것을 보니 입후보와는 별개로 보기 좋다"며, "단독 후보라도 투표일까지 규정대로 치러진 선거, 규정을 지킨 후보로 후대에 남겨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자리에 함께한 정연철 한인회 홍보부회장은 "연휴라 여행 가는 유권자를 위해 부재자투표를 시행할 수 있겠는가"고 물었고, 박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코르넷은 보도했다.
 제27대 한인회장 선거에 재출마한 이병환 후보는 출마와 관련해 "이민 50주년 기념행사를 전 한인사회의 아낌 없는 성원에 힘 입어 세계 이민사회에 유래가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고, 50년을 기반으로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대에서는 26대에서 추진하던 한인회 법인 등록을 마무리하고, 한인 숙원사업 가운데 여러 사정으로 결실을 보지 못한 한인회관 이전과 문화체육공원 확보를 역점사업으로 정했다"며, "아울러 앞날을 책임질 젊은 세대와 핵가족화된 이민사회에 경로사상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한인사회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르헨티나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현지 법의 보호 아래 부당함을 느끼지 않고 권익을 찾도록 현지 전문가와 한인 전문인으로 구성된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겠고 했다.
   또, 한인사회에서 봉사하려 해도 만성적인 한인회 재정적자를 우려하고 있으므로, 운영방법을 깊이 연구해 한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게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원활히 운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인회 운영에 가장 중요한 화합과 투명한 운영을 지속해서 유지, 발전시켜, 한인사회가 한인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포괄적인 조직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애초 26대를 마치고 물러나, 더 훌륭한 인물이 한인회를 이끌어가기를 바랐으나, 한인사회를 걱정하는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무책임하게 뒤로 할 수 없어 다시 신발 끈을 조이는 심정으로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교민 언론 코르넷은 전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도 한인회장 선출이 진행 중이며 선관위에서는 24일(화) 고문단과 한인회가 참석한 가운데 추천위를 통한 선출에 대해 논의 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 탑뉴스
[본기사는 코르넷과 협의된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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