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6

[현장르포] 스포츠 다양성 넓혀가는 브라질인들

브라질은 축구만 하는 운동처럼 느껴지는 때가 많다. 거리를 보나 방송을 보나 늘 축구하는 모습이 단연 많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가끔씩 국제 경기가 있을 경우 농구나 배구를 보게 된다. 그외에는 브라질에서 쉽게 볼수 없는 종목 들이다.

2016년 올해는 브라질에서 올림픽을 주최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서야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듯 하다. 봉헤찌로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Tiete Club 라는 시에서 운영하는 공원이 있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운동을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는 이곳에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다양한 모임을 볼수 가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형성하며 팀을 이룬 미국 야구를 즐기는 팀이 있다. 브라질의 한 기업에서 후원을 받으며 게임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 받는다. Tampa bay rays brasil 란 팀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팀은 오전 8시부터12시까지 남녀 구분 없이 한달에 R$50의 회비를 통해 즐길 수 있다고 한다이팀을 이끌고 있는 Thiago ramos de sousa씨는 브라질에 야구 팀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으며 그외 다른 스포츠를 즐기는 브라질인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편에서는 미국 풋볼을 연습하는 팀들이 훈련을 받듯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미국 풋볼 경기는 많은 팀원이 이루는 경기라 이날 연습하는 곳곳에 많은 선수들이 보였다. 이들은 모두가 아마추어들이다. 그러나 팀을 형성하여 다른 팀들과의 경기를 주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농구나 배구 베드멘튼 테니스 등 새로운 종목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예전에 축구공 하나만 있었던 시절의 운동이 1, 2년 사이에 급속도로 변화된 것은 유투브의 영향이 컸으며 해외 여행에서 친구들의 취미에 대한 흥미가 많은 변화를 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전과는 달리 엘리트들의 형성과 스포츠 도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하면서 아직까지 사용하는 모든 물품들이 다 중국품이지만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다고 전하며 새로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여건에 흡족한다며 크게 웃었다.

이번 한인 사회 올림픽 행사 위원회를 맡은 방은영 위원장은 한국은 스포츠 강국이다. 한국인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며 실력도 뛰어나다. 브라질은 더욱 다양한 스포츠를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기의 룰을 전하며 경기 용품을 지원한다면 여러 친목의 활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지인들의 자체적 활성화는 어렵지만 한인들의 단체를 오픈한다면 많은 교류 속에 사회적 범위나 영향력적인 점효율도 커질 것이다. 이것은 결코 쉽게 봐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문화나 예술 그리고 스포츠로 세계는 그 무엇보다 빠른 화합을 이루고 있으며 그것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라고 전하며 현재 브라질인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한인들의 스포츠는 브라질인들과 화합을 이끄는 점이 부족했다. 이번 올림픽의 계기로 각 스포츠 단체들이 오픈되어 한인 사회의 알림을 이뤄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한국인으로 결성된 야구팀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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