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협회(회장 양재광)는 지난 2월26일부터
29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으빠네’ 한인체육공원에서 열린 남미3개국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단장 한병돈, 감독 김기환, 간사 장정인, 선수 조재호,
최진석, 배성갑, 배성천, 김병희, 전승근, 김동현, 박승설, 민병익, 박상근)브라질팀이 우승 했다. 금요일 저녁 파라과이 구일회 한인회장의 만찬으로
일정을 시작하여 토요일 오전 한인회관과 한국학교를 방문했다.
오후에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경기는 힘든
공반전 속에 전반 15분에 터진 박상근 선수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끝까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매너있는 경기를 임했다.
전순기 파라과이 축구협회장의 만찬으로 스포츠로
뭉쳐진 국경을 넘은 우정을 쌓기도 했다. 일요일 오전 한인묘지를 참배 하고
오후에 열린 시합에서는 홈팀인 파라과이팀을 맞이하여 전반 김동현 선수가 30m 단독 드리볼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0분경 브라질 선수의 강한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러나온걸 최진석 선수의 밀어넣기로 2:0 으로 경기를
종료 했다. 통산전적 2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에서 승리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에 돌아갔다. 차기 대회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아르헨티나 대회부터는 칠레를 초청하여 4개국 대회로 개최하기로 결저했다. 폐회식에서는 브라질팀이 파라과이 축구협회에 찬조금을
기부하였으며 폐회식 이후 아사도(숫불) 파티와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며 대회를 끝냈다.
한병돈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참가한 축구대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경기속에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비를 들여서 참가한다는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참가를 결정하시고
또 좋은 성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감사한일이죠. 올해 모든 남미대회는 파라과이 에서 개최됩니다 그중 제일먼저 브라질 축구팀이 우승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다음은 4월에 골프대회와 6월에 테니스 대회가 있습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성적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남미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신청이
저조 하다고 합니다 브라질은 남미의 맏형입니다 맏형 답게 많은분들이 참석하여 브라질속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남미 골프대회 참가신청은
황윤복 99916-7902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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