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6

재브라질 한인복지회 6대 회장에 이도찬씨 선출

한인복지회 새로운 사령탑에 이도찬(월드옥타남미지회 고문)씨가 선출되었다.
3월 26일(토) 유병윤 부회장의 사회로 모든 식순을 마치고 6대 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강용환 박사와 이도찬 씨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이도찬 씨가 26표의 만장 일치로 선출 되었다. 강요환 박사는 투표에 앞서 현재 의료 활동으로 인한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가 힘든 상황을 설명한 후 후보자리를 사양했다.
이도찬씨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복지회를 맡아 이끌어 오신 많은 분들을 보면서 작은 씨앗이 큰 나무를 자라게 했으며 그 자라난 나무가 풍성한 과일과 좋은 공기 그리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낸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안식이 되어주며 지표가 되어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33년간 크고 작은 섬김으로 성장시켜오신 선배님들과 회원분들의 뜻을 늘 새기며 더욱 발전하는 복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월드옥타 남미지회장과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아왔던 경험과 한국과 브라질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복지회의 뜻에 맞는 운영을 이뤄가도록 여러분과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이도찬 신임회장과 친분이 있는 김명찬 외교부 자문위원 및 새누리당 외교안보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한인복지회의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임회장 인사말에 이어진 김명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1983년 미국에 유학가서 지금은 미국시민권을 가진 미국교포입니다. 어떻게 인연이 되다보니 대한민국 외교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저와 10년째 친분을 맺고 있는 이도찬 회장의 소개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저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서 연탄나르기 봉사라든가 집 지어주는 봉사에 참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브라질 한인복지회의 역사와 활동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33년이라는 세월동안 외부기관의 아무런 지원 한 푼 없이 한인교포분들의 후원금만으로 브라질 현지인과 한인교포들을 위해 무료진료와 교육 그리고 구제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세계 어느 교포사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브라질 한인복지회를 발기하신 이명찬 주성근 두 어르신, 그리고 역대회장님들과 현 봉사자 모든 분들께 한국정부가 해야 할 일을 브라질 교포 여러분께서 이렇게 놀라운 활동을 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돌아가게되면 제 모든 역량을 다해 복지회 여러분들께서 더욱 큰 일을 하실 수 있도록 꼭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명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전하는 도중에 “제가 여러분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를 브라질 한인복지회 명예회원으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고 제안을 하여 즉석에서 만장일치로 회원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브라질 한인 복지회는 지난 1983년 7월 1일 이명찬 주성근 2인을 발기인으로 설립되어 초대회장 이명찬(1983-1991)  2대회장 김정한(1991-2010)  3대회장 주성호(2010.4-2012.3)  4대회장 서주일(2012.4-2014.3)  5대회장 지동진(2014.4-2016.3)에 이어 제6대 이도찬 회장으로 이어지고있다.
한인복지회 본부는 상파울루시 브라스의 Hipodromo 12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165평 건평425평의 3층 건물로 1995년 7월에 한인교포의 후원금으로 구입을 하여 이곳에서 브라질 현지인과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의료사업 교육사업 구제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인복지회는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33년간 브라질사회와 및 한인들에게 무료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다양한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 문화 예술 활동을 현지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 탑뉴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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