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문화원(원장 이세영)의
꾸준한 음식 강습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4월 13일(수) 그 현장을 다시 찾았다.
박길강(부인회)회장은 수요일이면
아침부터 분주하다. 그누구보다 한국인 쉐프로 브라질 사회에 더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작 때만 해도 얼마나 할까 하고 걱정을 했던 박 쉐프는 1년 8개월을 이끌어 가고 있는 자신에게도 놀란다. 힘들기는커녕 매 주
색다른 음식 준비에 에너지가 넘쳐난다.
그동안 강습에 참여한 강습생들은 저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페이스북으로 퍼 날랐다. 그때의 반응이 쌓이는 바람에 박길강 쉐프도 알려져 길에서도 알아보는 경우도 생겼다. 유명인사가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 마련. 박쉐프는 지긋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포어로 대화가 가능하다. 그런데다 입담이 좋아 가까워지기는 시간 문제다.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은 그져 강습이 아닌 관계를 만드는 일이고 그 관계속에 한국의 음식이 더 궁금해 지게
하는 비결이 있었다.
문화원은 자리 지원을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고 나눌수 있는 ‘정’을 가르쳐 주는 역할까지 한 셈이다. 그 누군가가 한류의 한 자리를 지켜주기에 그 한부분이 값지게 전달 되어 지는 것에 큰 감사를 표한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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