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16

브라질 한국 교민 합창단, 가요무대 출연 확정

6 8일 브라질에서 KBS 공영방송 가요무대(총연출 양동일)가 확정되면서 한인 사회에서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2부 순서에 대한 프로그램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브라질 한국 교민 합창단(대표 권오식)의 출연이 정해진 가운데 합창단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브라질 사회에 굵직한 대형 행사에만 출연했던 브라질 한국 교민 합창단(이하 교민합창단) 22년전 감동을 다시 연출하게 됐다고 권오식 대표는 KBS측의 입장을 전해 듣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교민 합창단은 82년 창단되어 주, 시립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뤄온 한인 사회의 대표적 합창단으로 소개됐다. 당시 주립 Diego Paseco 주립 부지휘자와의 친분으로 한인 합창단을 결성하여 오케스트라 협연을 해보자는 제안을 통해 창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권오식 대표는 당시 150여명의 혼성 4부 합창단을 결성하였으며 Memorial 극장과 시립극장 TV Cultural 녹화 방송 등 수차례의 대형 공연을 이루어 냈다.

Campos do Jordao 동계 음악제를 통해 베토벤 9번곡을 원어로 멋지게 소화해낸 이후 많은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합창단인 만큼 명분있는 공연이 아니면 서지를 않는 권오식 대표의 주장으로 주가는 한없이 올라 각종 이벤트업체에서 애를 태웠다. 지난 이민 50주년 시립교향 악단과 한국 유명 성악인들과 교민 합창단이 함께 협연을 이뤄 또다시 브라질 사회에 거론 되기도 했다.

교민 합창단원들은 숨겨진 진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헨델 메시아, 명 가곡, 베토벤 합창 교향곡 9, 오페라 아리아 등 프로들에게도 어렵다고 하는 명곡들을 소화해내는 저력을 보여 음악가들과 유명 인사들의 큰 찬사를 받아왔다. 민요가에서 놀부곡을 당시 소프라노 홍혜경씨와 테너 장성택씨가 불러 브라질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불후의 명곡으로 기억되기도 했다.

그런 교민 합창단이 이번 가요무대 2부 순서에 확정 되었다. 이번 가요무대에서 불릴 곡은 향수’,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 멋진 연출(양동일)을 기획하고 있다는 권오식 대표는 어린아이와 함께 동요를 부르는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고 귀뜸 했다. 이에 여자 아이(9-12) 3명을 선발해 (4- 반달, 고향의 봄, 등대지기, 오빠생각) 1명을 선정하여 교민 합창단과 함께 하는 무대가 올려질 것이라고 전했으며 한인회에서 모집을 진행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무대를 두고 교민 합창단은 오케스트라와 단원들의 악보 등 준비에 벌써부터 분주하다. 이번 공연으로 인해 담당자도 확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총무 김숙자, 회개 박정우, 섭외 박대근, 홍보 원성진, 지휘자에 주장호씨가 맡게 되고 100여명의 단원들이 5 2()부터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소 미정)

KBS측은 최고의 가수들을 섭외하는 가운데 브라질 한인들이 원하는 멋진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번 행사에 한인회(회장 김요진)와 이사회(이사장 황인헌) 그리고  권오식 대표(자료, 섭외, 자문)가 한인들에게 즐거움과 쉼 그리고 감동과 애환을 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한인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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