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페이스북 미디어(대표
Carol Lee)에서는 한국학교(교장 홍인걸)로부터 3125권의 한국 도서를 기증 받았다. 9일(토) 1시 코리아포스트 관계자
Bruno 김씨와 홍인걸 교장의 기증식을 거행했다. 코윈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재공했다.
이날 한인회 김요진 회장과 김쾌중 치안대책위원장, 오창훈 부회장, 코윈 브라질 홍은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통해 한인들과 브라질인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전달 과정은 상하지 않는 음식 (콩,쌀, 소금, 설탕 등) 1Kg을 가져오면 책을 가져갈수 있도록 했다. 1시부터 시작된 이번
책 나눔 행사에 브라질인들이 한국 책을 얻기 위해 이곳을 찾았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평소 한글을 배우고 싶었다는 현지인 여성은 큰 매력을 느꼈다며 원하면 가져가도록 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국어를 인터넷으로 배우고 있는 대학생 여성은 봉헤찌로 한국 남성과 대화를 하고 싶어서 처음 배웠다고
전하며 글을 빨리 읽는 연습중이며 이유는 드라마 자막을 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날 책 나눔의 배경은 한국학교 도서실에 오래된 책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버리기가 난감한 책 3125권을 Bruno씨가 기증 받아 브라질 사람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코리아포스트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를 하여 이날 약 20여명의
봉사자들까지 모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봉사자로 참여한 Karina
Arruda(여)는 3시간이 넘는 곳에서 새벽 2시에 일어나 봉사를 하러 왔다. 그 외에 한국 책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소식에 지방에서도 연락을 취한 현지인들이 많다.
학교측은 새로 들어온 약 5000여권의 책을 새로 진열하기에 앞서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책들을 선별하였으며 그간 오래되고 어려운 내용의 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공한옥 전교장은 2014년 도서실을 한인 사회에 개방한다는 일방적인
약속을 한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책을 처분한다는 내용이 교포 내 싸이트에 올려진 후 교포들간에 많은
의견이 나뉘었다. 과연 그날의 약속이 이뤄질지 기대해 본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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