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월) 아침 6시에 한인 홍ㅇㅇ 씨가 파리 성당 근처 주차장에서 강도를
만나 피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물건을 가득 싣고 잠시 주차장에서 정리를 하던 중 두 명의 브라질인이 다가오는데 손에 무언가를 잡고 있었다. 순간 강도임을 알고 차를 돌려 나오는데 거리가 4m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거리에서 창문에 총을 쏴고 옆구리를 통해 폐에 총알이 박히게 되었다고 피해자 홍씨는 말했다. 순간 정신이 흐려진 가운데 한 블록을 차를 몰았지만 따라온 강도가 차 문을 열고 옆 좌석으로 밀려는 순간 힘이
빠져 땅 바닥으로 몸이 떨어졌고 강도들은 차를 몰고 사라졌다. 후에 택시가 와서 도움을 받았고 곧 경찰이
도착하여 따뚜아뻬 병원(Hospital Municipal Do Tatuape)으로 옮겨졌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검사 결과 총알이 폐에 박혀 있어 바로 수술이 불가능하고 총알이 느슨해지면 그 때 수술에 들어갈 것이라고 의사는
전했다. 이번 사고로 서주일 박사 등 많은 의사들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종원 영사도 당일 병원을 찾아
범인 검거에 협조하도록 경찰 수사과에 요청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쾌중 치안대책위원장과 홍넬손 변호사 등 한인들이 방문을 통해 위로 했다. 사고를 당한 파리 성당 근처는 여러 범죄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모두가 주장한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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