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16

[현장르포] 올림픽 행사 중 한인들 활약 대단해

히오 올림픽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성공적이라고 말하기엔 아쉬움과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 아닐까. 그런가운데서도 큰 무리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는 것이 전세계의 공통된 보도이기에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조직위와 그외 관련된 행사들에 박수를 보낸다.
선수촌과 각 방송사 그리고 관계자들 또한, 각종 행사에 참여한 수 많은 한인 동포들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여러 분야에 소속되어 통역과 가이드 그리고 현지의 스탭으로 참여한 한인들이 있었기에 원만한 행사를 이루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문화 예술을 통해 한국을 홍보하는 자리에서는 더욱 큰 역할을 감당했다. 한국의 한류를 소개하는 KPOP의 경우도 문화원과 한인 관계자들의 섭외로 각 장소에서 기간 중 매일 공연을 이어갔으며 나성주씨의 한글 이름 써주기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의 이름을 한글로 새겨 증정하는 가운데 먹과 벼루 그리고 붓의 놀림에 감탄을 받은 한 현지인은 몇차례의 방문으로 자신의 식구들 이름을 전부 써가는 경우도 있었고 붓글씨의 매력을 느낀 관광객은 구글 싸이트를 통해 붓글씨에 대한 정보를 받아 가기도 했다. 광 팬의 경우는 화분을 선물하는 등 큰 인기를 확증했다.
방송사마다 통역과 가이드 그리고 물건 조달에 이르기까지 한인 차세대들의 역할은 다양했다. 한인 식당을 운영하는 전재용 대표(히오 가든식당)의 경우 민박과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번 행사 기간에 도시락까지 배달해 브라질 음식의 느끼함을 달래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올림픽 제작 기간부터 패럴림픽까지의 긴 일정을 히오에서 지내는 한국인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인 사회의 응원을 담당한 올림픽한인지원위원회(공동대표 한병돈, 김요진)의 활약도 빠질 수가 없다. 먼 장거리도 마다 않고 버스를 대절해 한인들을 인솔해 응원을 펼친 위원회의 헌신에도 박수를 보낸다이처럼 브라질 한인 동포들이 제각기 행사에 참여해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게 된 것에 모두가 흡족해 하고 있다. 좋은 경험과 추억을 통해 대한민국의 하나됨을 느끼는 장이 되었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한인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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