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6

2016년 탑뉴스 이슈들


탑뉴스의 2016 1월부터 12 13일까지의 총 기사 개수는 480개로 집계 됐다. 브라질 한인 언론 역대 최고의 기사를 생산해 냈으며 자체 취재 기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5만의 한인 사회에 1년 동안 발생한 사건 사고 그리고 많은 행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1년 동안의 많은 뉴스들 가운데 크게 이슈가 된 기사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기사의 내용들은 www.fromtv.com.br 탑뉴스 란에(233-현재) 올려져 있으며 검색이 가능하다.

한인 사회의 결속력을 다진 부분에 김요진 회장단의 활동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각계 단체의 활동이 활발하게 재가동 된 것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 한인 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그 결과 한인회비의 자진 납부가 늘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탑뉴스에서는 한해 동안 어떤 일들이 비중을 나타냈으며 그 영향에 대한 해석을 정리해 보았다.

한인 사회에 새로운 인물 두각에 대한 정리
이번 년도에는 사회 활동에 두각을 보인 인원들이 많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아파트 털이범들이 판을 쳤었고 가게 지붕을 뚫고 들어와 재산 피해를 입힌 사건에서 총영사관 이종원 경찰 영사의 활약이 두두러졌다. 페루인들의 자동차 펑크를 통해 차안의 가방이나 금품을 노린 사건에서도 범인 검거에 외교적 힘을 통해 범인을 붙잡아 두거나 접수(BO)를 떼는 과정에서도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많은 기여를 했다. [ 첫 활약 기사 268- [탑뉴스 인물] 한인 치안 신고 편의 내놓은 이종원 경찰영사. 2.12 ]
해성처럼 나타나 한인 사회의 대변자가 되어준 젊은 차세대의 표본이 된 홍넬손(Hong 법무법인대표)변호사는 지역사회 안전대책 꼰세기에 참여해 담당 13군경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였고 치안과 관련된 일들마다 협조를 받아 많은 일들을 진행해 왔다. 또한 나이드신분들의 어려운 생활고에 도움이 되고자 시정부에서 지원 받는 기초생활수급(로아스)을 신청해 혜택을 받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인 상가들의 주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전거 전용 도로 이전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으며 한인 가정에 도둑이 침입해 칼부림이 난 사건을 통해 처음으로 가두행진을 시도하기도 했다. 13군경에 자전거 기증을 통해 순찰을 강화하였으며 이동초소 배치로 얼마간 봉헤찌로에 24시간 거주가 이뤄지기도 했다. 그런 소식들을 접한 PPS당으로부터 시의회 출마 제안을 받아 출마자로 최선을 다했다.   [ 주요 기사 , 191 – 꼰세기 회의 참여 주목 받아  1.27 / 426- 기초 생활 수급 신청자들의 진행  5.12 / 348- 안전을 위한 가두행진 처음으로 이뤄져 3.25 / 521 시의회 출마하는 한인들 소견 발표 가져 7.18 ]
브라질 탁구 신동으로 전국을 돌며 모든 상을 휩쓴 한인 김준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대회마다 참가해 큰 상을 싹쓸이 해 브라질 국가 대표 유망주로 꼽힌 김선수는 2016년 브라질 랭킹 2위를 차지 했다. 내년 1월 치뤄지는 국가 대표 선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기사 검색 제목 브라질 랭킹 2위 등극한 한인 심준 선수’ 11.16]

사건 사고의 총 집합과 그에 따른 영향
유난히 아파트 피해가 많았던 해로 기억할 듯 하다. 한인범죄자가 포함되어 더욱 충격을 주었으며 청소년들의 방황에 대한 어두운 면이 많이 소개 되기도 했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한 핸드폰 날치기 사건으로 많은 한인들과 현지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보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검거된 범인들이 하루가 지나 다 풀려난 것을 두고 힘이 빠지기도 했다. 봉헤찌로를 담당한 경찰 두명이 살해를 당하는 사건으로 한인들의 가두행진이 이어진 후 경찰들의 인식이 바뀐 이민사 처음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었다. 인터넷상으로 한인 사회에 폭로된 모지땅 사건은 오랜 기간동안 논쟁이 되었으며 1인 시위로까지 이어져 공론화 되기도 했다.

한인회 내부에 일어난 뉴스들
한인 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장려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장학회 창립은 큰 이슈임은 틀림없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우니산타나 대학과의 연결을 이뤄냈고 장학회와 연결하여 MOU체결을 끌어낸 성과를 올렸다. 한인촌 인근에 저렴한 학비를 통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장학회에서 표면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고 있으며 장학생 장려라는 취지와 달리 소수의 장학생만 선발했다는 지탄도 받고 있다. 100만 헤알 마련이라는 공약이 협회 장자리 마련이라는 명목으로 도마위에 올라있다. [주요 기사 264- 교육의 밑거름 되어주는 장학회 창립을 위한 모임 2.05 / 464- 권홍래 장학회장 우니산타나 모우체결 성과 이뤄내  6.06 ]
33대 박남근 전회장단에서 사용한 노인회관건립기금의 문제가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전 박남근 회장은 5천헤알 수표를 몇 장에 나눠 총 107.000헤알을 전달함으로 마무리 되었다. [주요기사 261 – 결국 법정으로 이어지는 노인회관기금 문제. 2.05 2페이지 / 노인회 건립기금 사용 금액 청산한 전 박남근 회장 4.20]
총영사관에서는 20대 총선 투표를 치뤘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 주요기사 352-20대 총선 투표 치뤄져  3.31]
총기 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한 한인 오광식씨가 한인회와 한이들의 캠페인을 통해 한국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다. 대한항공에서는 이에 들어가는 비행기 항공권 전액을 부담했다. 한인회가 본연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주요 기사 586- 한인 오광식씨 한국 병원으로 후송하고자 한인회가 나서  9.01 ]
체육회가 올림픽 행사에 관련해 투명하지 못한 감사로 인해 불명예를 안은 사건이다. 체육회측은 모든 영수처리를 제대로 제출했으며 한인회측 감사에게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백수씨가 운영하는 싸이트에 납득할 수 없는 지불 문제를 두고 재 감사를 치뤄야 한다는 주장으로 팽팽히 맞섰다. 원로 고문의 눈 밖에 난 한병돈 회장은 해결 수습과정에서 이백수씨가 개입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광고 비용으로 지출된 3000헤알을 두고  그 과정을 지켜본 고문들과의 진실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주요기사 626- 체육회 뒤 늦은 대의원, 감사 선출과 문제의 결산  9.29]
10년이 넘게 한인 사회에 골치거리로 남아 있는 한국학교에서 이번엔 학생들을 체벌한 영어교사가 문제로 떠올랐다. 해당 교사는 인터넷에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자신의 진실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학교내에서 사무장과 벌어진 실랑이에서 경찰이 개입되었고 그 과정에서 교장이 맞았으며 홍교장과 자신이 아이들과 직원들이 보는 가운데 학교 밖으로 끌려 나간 소동을 하소연 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사가 그 현장에 달린 카메라의 확인을 몇차례 요구하여 확인한 결과 거짓임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은 징계위원회를 소집한 가운데 교사 정직이라는 징계를 내렸으나 영어교사는 학교를 자진 사퇴하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주요기사 639- 한국학교 영어 강사 체벌 수위 논란 10.06]
천만헤알이라는 미체납 한국학교 문제에 제갈영철 협회장은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새로이 수습위원회를 결성했다. 그 누구도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미체납의 주요 인물들이 수습위원으로 제자리 정열에 서는 아이러니한 결성에 많은 한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수습위원들은 학교를 망친 책임감을 안고 수습위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정기총회를 통해 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그러나 차후 주말 한글학교와 유치원은 유지하기로 수습위에서 결정 내렸다.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몇마디 의견으로 정기총회 결과를 바꾸는 것은 암만 의견이 옳다하더라고 위반이라고 사람들은 지적했다. 다급한 폐교 결정을 두고도 애태우며 15일이라는 기간의 규정을 지켜서 정기총회를 연 것과 달리 수습위에서 임의대로 내린 결정엔 분명 유치원 운영에 관여된 사람들과의 협의가 있을 것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 강했다. 그러한 내용을 두고 인터뷰를 한 결과 유치원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운영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김철언 수습위원장은 폐교시 들어가는 퇴직금 문제 등으로 한번에 닫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음을 전달했다. 인터뷰에서 유치원은 흑자 경영을 하고 있다고 김철언 수습위원장은 말했다. [주요기사 648- 한국학교 심폐소생술은 끝났다. 10.11]
한인들의 바램이자 한인타운의 상징물로 이슈를 모았던 조형물 건축을 두고 기쁨 반, 걱정 반의 이슈가 떠올랐다. 건축비용까지 본국에서 지원을 받은 상황에서 시정부의 승인이 미뤄지고 있다. 그런데 조형물 건축 위원장으로 위촉한 심용석씨를 정확한 사유도 없이 사퇴요구와 함께 고우석씨를 위촉해 논란이 일었다. 심용석씨는 입장표명을 한 가운데 한인들의 인상을 찌프리게 하는 내용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본 부인을 두고 청첩장을 돌린 김요진 회장은 자신의 권한으로 행할뿐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인들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심씨와 고씨는 15일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협의하기로 해 이번 문제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기사381- 조형물 설치 추진히는 한인회  4.13 / 684- 조형물 건축 위원장이 두명 11.23]
53년의 한인 이민사에 정식으로 한인회가 등록된 것은 몇차례 안되다. 우리가 기억하는 역대 한인회장은 어디서부터일까. 27대 권명호 전한인회장은 그 전 임기때 등록을 미뤄와 본인때부터 등록을 했다. 34대 김요진 회장도 마찬가지 수순을 밟게 된다. [ 주요기사 702- 한인회 서류 등록 절차 드디어 진행 12.03 ]
27개의 각종 문화 예술 스포츠 단체가 브라질 한인 예술인협회로 새롭게 창단 됐다. 20년 전에 총연합회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인들의 전문성을 높여 협력을 이루겠다는 연합회를 크게 반겼다. 이를 지켜본 한인들은 다소 젊은 층의 단체보다 실버들의 단체 등록이 훨씬 많다는 내용에 아직도 건제한 1세대들의 활동을 축하했으며 차세대들의 무대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임무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바른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하며 각 분야별 가진 달란트를 100%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주요기사 705- 브라질 한인 예술인들이 뭉쳤다. 12.08]
한인 요식업 첫 모임을 통해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움직임을 가졌다. 시간을 맞추기 힘든 것인지, 마음을 맞추기 힘든 것인지 모를 상황을 맞이하면서 몇 업체가 되었던 모인 업체들과 진행해간다는 전제하에 변호사들을 초빙해 문제 파악에 나서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시당국의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여 최대와 최소의 준비를 마련하면서 점진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주요 기사 식당 요식업 진단을 위한 첫 모임 9.16 ]

그외에도 한인회가 주도해 사회에 기여한 많은 일들로 흐믓하게 했다. 거리 환경미화의 시작과 힘든 이웃을 위한 담요 기증, 처음으로 시도되는 봉헤찌로 광장 앞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군 사령부와 함께 진행하는 역사적인 행사가 이뤄졌다. [ 주요기사 709- 봉헤찌로 광장 앞 성탄 점등식 갖는다. 12.13 / 한인회 거리청소 환경미화 담요 기증 ]

대형 이벤트 및 문화 예술의 화려한 장면들
2016년은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해가 아닌가 싶다. 많은 행사로 인해 들뜬 분위기 속에 불경기 침체의 걱정도 잠시 놓게 만들었다.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수고로 많은 도움과 편의를 얻었다.

시립극장의 검증을 통한 홍혜경씨의 기획력으로 한인 벨칸토 중창단의 릴레이 공연이 이뤄졌다. 매달 한번 꼴로 무대를 선 벨칸토는 브라질 한인 대표 중창단으로 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구사해 좋은 무대를 보여준 이후 예술계에 많은 자극을 준 것도 사실이다. [주요기사 벨칸토 한인 중창단, Madrigal Belo Canto 3.02]
태권도 시즌 대회를 통해 브라질에 매주 시, 연맹 등 매주 대회를 개최했다. 김요준, 김요진 태권도 형제는 그 주측에서 국의 선양을 하는데 앞장 선 장본인들이다. 쉬지 않는 태권도 대회는 그 어떤 종목보다도 많은 대회를 개최해 태권도의 성장을 이뤄냈다.

좀처럼 잘 모이지 않는 것으로 인식된 한인들이 한국대표팀과 스웨덴 경기인 7 29일 아마도 최대 인원이 모였다고 모두가 입을 모았다. 입장을 한 한인들의 공식 인원은 7280명이라고 전광판에 기록됐다. 축구로 한마음이 된 한인들 역시 이날 힘찬 응원을 펼쳤다. [주요기사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멋진 경기와 한인들의 멋진 응원 8.03 ]

두번째 이어지는 브라질 가요무대로 기간 내내 축제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KBS측과 한인들을 위한 가요무대를 만드느라 몇날 밤을 새우기도 했다. 손시종 위원장은 순조롭게 행사를 마쳐 떠오르는 인물로 비춰지기도 했다. [주요기사 421- 리오 올림픽 기념 KBS 가요무대 브라질 공연 5.05 ]

전세계의 스포츠 한마당 2016히오 올림픽이 브라질 히오에서 열렸다. 저마다 한국 경기를 응원하고자 열띤 모습도 보였다. 그 응원을 지원하고자 한인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박남근 회장이 위촉한 방은영씨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한병돈 체육회장은 자신과 한인회 김요진 회장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축구경기와 히오 다수 경기에 한해 버스를 지원했다. 인솔자들은 몇시간이 되는 거리를 3일만에 왕복하여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모두가 힘찬 응원과 그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치룬 한국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주요기사 383- 히오올림픽 지원의원회 발족식  4.14]

그 외에도 한인회에서는 경찰 방문 협력 등 많은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러한 만남을 통해 한인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이동초소하나 얻어내지 못한 귀족놀이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기여한 시간과 보도된 기사 내용의 실질적인 효과를 이뤄내기를 모두가 지켜볼 것이다. [ 주요기사 한인회 임원단 군경 총사령관 식사 초대 9.29 / ]
또한 이번 한 해에는 공관 주재상사의 한인 대상 경제 포럼과 청년들을 위한 취업 관련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의 경제에 관심을 보여 훈훈함을 전했다. [주요기사 2016브라질 통관제도 설명회 성황 11.29]


다사다난 했던 2016, 이제는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반성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힘든 순간과 얽힌 감정은 다 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탑뉴스 매거진은 올 한해 보다 더 많은 사회의 소식을 전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미래 지향적 설계에 동참함으로 바른 사회가 되는데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하는 언론으로 거듭나도록 정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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