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상영 및 ‘우리 또 만나네요’ 기념사진전 개최 -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11년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특별 상영하는 한편, ‘우리 또 만나네요’ 남북정상회담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판문점은 JSA라고 불리나 공식명칭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ㅇ 공동경비구역 JSA는 금번 남북정상회담 개최지인 판문점을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남북한 병사들이 맞닥뜨리는 우정과 비극을 절묘한 대사로 그려낸 분단영화의 걸작이라는 점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말로 전쟁 나면 우리도 서로 쏴야 돼?▵형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 결국 우린 적이야` 등
□ 기념사진전은 2000년과 2007년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현장 스케치,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단일팀 및 응원단 모습, 우리예술단의 평양공연 등 최근 남북 교류와 화해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30여점의 자료로 구성되며 25일부터 열린다.
ㅇ 분단 65년만에 처음으로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된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 번째 정상간 만남에서는 어떤 역사적 장면이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한편 문화원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영화를 4월 25(수) 15시, 26(목) 19시 각각 문화원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사진전은 5월24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ㅇ 권 문화원장은 “금번 정상회담 기념행사를 통해 평화의 꽃이 지구촌 반대편에도 활짝 피기를 기대하며, 특히 브라질 젊은 세대가 우리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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